[삼성] 토종 클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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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삼성이야기죠;
애지중지 얼르고 달래왔던 삼성클린업이 채태인의 합류를 기점으로 완성이 된 느낌입니다.
머 30내외의 선수들.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고 봐야 하기에 어쩌면 올해가 그 정점을 찍는 해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좌타가 많은 팀특성때문에 박석민과 채태인이 번갈아 3-5번을 왔다리 갔다리 할것으로 보이죠.
주전 외야수 전원이 좌타이기 때문에;
타팀을 보면 외인클린업을 쓰지 않는팀이 삼성과 넥센이 유이하지 않나 싶어요. 머 롯데는 부상복귀하면 클린업에 들어갈것으로 보이고요.
박석민 최형우 채태인 중에서 가장 기복이 적은 선수는 박석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근데 이녀석은 실력보다 개그 이미지가 더 커서;;
어제의 백투백 홈런은 '4월의 삼성은 팀도 아니다' 라는 삼팬들의 생각도 뒤집어 놓았습니다.
좋은 홈런이었지만 송창식의 구위에는 의문이 드네요. 특히 최형우에게 던진 볼은..;;;;;
이 선수들 모두 부침이 있었죠. 채태인은 뇌진탕후유증으로..13년중반이 되서야 날라다닐수 있었고.
11년에 몬스터시즌을 보낸 최형우는 12년에 폭망하였고,
박석민은 에버러지는 유지되는 선수지만 고질적인 손가락부상때문에 연중행사를 하죠.
여튼 뒤에 이승엽과 박한이가 받춰주고 있는 라인업도 맘에 듭니다. 문제는 테이블셰터겠죠.
포수가 모두 부상이라지만 지금 포수가 문제가 아니죠.
테이블셰터의 빌딩이 올시즌 최대 과제가 될듯 하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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