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등판에서의 직구평속이  91.1마일이니  약145키로쯤 되더군요.불펜에서 짧게던질땐 좀더 빠르겠군요.  평속145면  딱히 못칠공은 아니고,  기대대로 15승에이스가 되려면  제구가  필수적일텐데요

히메의 경우에   평속140중반정도에   위력적인 싱커라는 위닝샷이 있었고  무엇보다   좌우제구, 특히 위기때도 몸쪽을 찌를수있는 제구가 안정적이었죠.  

만에하나,  니퍼트가   물론 장점도 많지만,   제구가   스트라익4꼭지점까지는 아니더라도  좌우제구정도는 되야  구위효과를 보지않을까요?  

 커브와  체인지업을 던지던데  그게  로페스,히메네스한테 검증된   싱커볼러의 위력처럼  위닝샷으로 쓸만한  제구와 각도가 될지....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니퍼트의  약점을 뽑아보자면,   직구가  무브먼트가 약한 깨끗한편이고,  키큰투수가 그렇듯  공이 높게 제구되는경우가   자주보인다는점이죠. 높은직구가   미국타자는 적극적이어서  스윙이 쉽게나와서  안타맞거나  파울이나  헛스윙으로 연결되던데, 한국에서는  똑딱질에 고전할가능성도 보입니다. 이용규,정근우같은 타자에게 고전할느낌입니다.  

 글구  몸쪽보다 바깥쪽승부를   즐겨하는데   이건  몸쪽을 좋아했던 히메보다  한국에서 다소 불리한점으로  작용할가능성이 큽니다.  구위좋은투수들은  몸쪽승부를 할�� 더  장점이 살죠.   작년에  히메가  위기에서도   몸쪽제구되는공을  던지는걸보고   타자와 싸울줄아는투수구나..이런생각이 들더군요.  그건  투수의 제구와 집중력까지  보여주는장면이니까요. 

우려되는건 건강이  토미죤경력도 있고   유리몸으로 한때 불렸을정도로  그리 강건한 신체는 아닌듯합ㄴ디ㅏ. 만약에  올해  드러누우면  말짱 꽝될수도..헉... 제가 알기론  풀타임선발로  긴기간동안 선발수업을  받은적이 없어서  일년내내  선발로테를 지켜줄지도  약간 물음표로 보입니다. 히메는   불펜이었지만 불펜에서  솔리드한모습을 보였다고하더군요.

용병들이 보면  으외로 섬세한것같아요.  사도스키도   첨엔  부진해서 퇴출얘기도 나오다가  나중엔 에이스급으로  위상이 올라갔고,  한화 카페얀도  그렇게   0승거두고  �i겨날투수는 분명히 아닌데, 별볼일없이 힘만셌던  우즈가   한국,일본의 최고거포용병으로  남고,   카페얀이  두산의  수비력과 타격의 도움을 받았다면  왈론드보다   분명히 나은성적을 거뒀을거라고  생각하기땜에.... 용병은   적응문제와   거만함버리고  얼마나 성실히 노력하는지도   중요한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