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로 시즌 마감했네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서울 1위는 지켰네요.


정말 많은일이 파바바박 터진 한해였습니다.


5월달의 불미스러운 일로 제대로 내리막길 타기 시작해서, 제가 넘넘 좋아하는 손시헌의 부상 ㅠㅠ  종박의 잔 부상으로 마음도 쓰였고, 아 타신도 부상이었구나 ㅠㅠ

클린업 트리오 - 귀신같이 타점만 관리한 기계, 로맨티스트 김동주, 돼동건의 생각보다 못한 활약이 넘 아쉬웠습니다.

2할타자 이원석, 고젯은 전지훈련가서 좀....어케 좀 ㅠㅠㅠㅠ

무엇보다 투수진 부상이 젤 가심아파요.



그래도 작년과 대비되는 양의지의 도루저지 보는 맛과, 오재원의 홈런!  윤석민의 한방이 있어  좋았고

투수기근에 빠진 팀을 구해줄 신인!  양현, 안규영이 있어 내년이 기대됩니다. 쑥쑥 자라거라!

써노인의 16승과 니퍼트의 15승 덕에 그나마 서울 1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니퍼트 가지마요... 써노인 사랑해요♡



  

정전 두번에 비도 몰고 다니고 감독님도 교체되고 5월엔 이슈의 중심에 있었기도 하고 ㅎㅎ

기 제대로 빨린 한해 였습니다. 우승 못했어도 서울 1위 해서 그런지 아쉽진 않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선수들 수고 하셨슴다. 
야구보는 우리도 완전 수고했습니다!!!!   더 많이 수고 하셨슴다!!

두산팬들 만나서 맥주 한잔 해야하는거 아니에유?ㅠㅠ







ps. 집나간 혜천대사와 홍상삼을 찾습니다ㅠㅠ 이 분들 어디서 뭐 하고 계시는지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