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0 이 먹고 싶었어요. ㅠㅠ



그나저나 우리 조감독은 이제 줄창 까이기만 하네요;;

저도 까기는 까지만 그건 우리팀 감독이니 애정이 있어서 어느 정도 까는건데(물론 재계약에 대해선 유보적입니다)

이번 선수 선발 과정이라던가 오늘 불펜에서 봤던 송은범 할아버지 장례관련 등;;

그다지 좋아보이는 얘기는 최근 1년간 들어본 일이 없네요.

그냥 우승했다는거 그거 하나 빼고는

김종모 팽하고, 이성우, 채종범 이런 애들 데려와서 못하지만 중용하고...

그래도 기본적으로 야구를 읽는 눈은 꽤나 있다고 생각하는 감독인디

올 해 성적 때문에 슬슬 저평가하는 분위기가 오는 것 같네요.

(우리팀 선수들처럼 작전소화능력이 떨어지는 선수들에게 무리한 작전 거는거 보면

가끔 왜이러나 싶긴 하지만;;)



저는 야구선수들이 군대 안 가고 야구하면 좋긴 하지만 어차피 병역의 의무는 다같이 져야 하는거니까

군대가도 그만이라고 생각하기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목맬 생각은 없지만 조감독이 좀 안쓰러워서

금메달 정도는 따줬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는 내후년 포석만 제대로 해놓으면 몇 위를 하던간에

욕하지 않을게요. 올 해에는 작년 우승팀을 이꼴로 만들어놨기에 가끔 욕하긴 했지만요.

내후년에 윤석민 - 한기주 - 용병 - 서재응 - 김진우(이범석) 이 로테이션만 만들면

타선은 무슨 짓거리를 하던 참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