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광저우의 관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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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견수에 1번은?
수비력은 김강민>종박>용큐 이런순으로 개인적으로 평가합니다.
종박이 김강민에게 뒤지냐? 두산 팬들은 좀 서운하실 수도 있지만
실제로 선수들에게 설문한 공포의 외야수에는 김강민이 1등을 먹었습니다. 종박보다 어깨도 좋고 판단도 뒤지지 않죠.
공격력은 셋다 올해 막상막하죠, 1번도 이 셋중에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주루는 종박이 우월하지만
타격만 치면 국대에서는 이용규가 조금 더 즁요한 게임서는 보여준게 많죠.
베이징과 WBC에서도 종박이 1번이었다가 부진하니까 이용규와 체인지.
개인적으로 초반에는 종박이 1번에 중견수 예상해봅니다.
김강민은 올해 성적으로는 꿀릴게 없으나 아쉽지만 국대 경험 미비와 우타 부족으로 대타 혹은 대수비정도 예상해 봅니다.
쉬운 상대에는 선발출장 할 수도 있겠죠.
2. 더블돼지+추신수
커리어 하이의 돼호와 2회 WBC의 영웅 김뙈지가 드디어 근 10년만에 국대에서 만났네요.
거기다가 메이져 수준급 클린업 추신수까지.
클러치 해결사(지가 지를 극적인 상황으로 몰아가는) 이승엽이 빠지긴 했지만
무게감/이름값에서 제가 본 어느 국대보다 ㅎㄷㄷㄷ 하다고 생각합니다.
3. 손시헌 유격수
과거 "why not 손시현" 에피를 만들어냈던, 사실 그때는 저도 너무 안타까웠더랬죠.
군대 전에는 그냥 수비 좋은 유격수에서,
제대 후에도 수비는 여전하고, 타석에서도 "야구의 달인"같은 포스를 은은히 풍겨주시는,
꽃게 풋웍과 140을 넘는 불꽃 송구가 드디어 국대를 데뷔하는군요
근데 확실히 이번엔 상대들이 약해서 그런지 별 감흥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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