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은 경기 현진이밖에는 야구할 동기가 없는 걸까요-_-

어제 광현이 17승 챙겨주겠거니 했는데 의외로 야구를 하더라구요.
안 그래도 시즌 초의 류현진 선발일 한화는 정말 다른 팀이 된다는 그럴듯한 찬사부터 시작해서 언젠가부터는 현진이 경기일이 아니면 야구를 안 하는 잉여들-_-이 되더니 현진이 기록 깨지고 로테 쉬기 시작한 다음부터는 완전 이게 뭔가... 하는 걸 그라운드에서 하고 있는데요. 어제 참 오랫만에 야구를 하더라구요. 현진이 보는 앞에서 광현이 17승 챙겨주지는 말자는 마음은 기특하지만... 얘들아 너네 월급 주는 사람 현진이가 아니거든? ㅠㅠ 머 지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현진이랑 상관없는 날이라도 야구를 좀 해라ㅠㅠ


머 이런 귀여운 넘 챙겨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가지 말입니다. 그래도 현진이랑 관련있는 날만 야구하는 건 너무하잖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