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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문동환 "전지훈련 꼭 가서 부활"

"일단 캠프 명단에 포함되는 데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전지훈련만 가면 몸상태를 정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문동환(36ㆍ한화)은 짧은 대화 도중에 유난히도 '전지훈련', '캠프'라는 단어를 자주 반복했다. 내년 1월 초 전지훈련지인 하와이로 장도에 오르는 한화. 문동환에게 하와이에서 진행되는 전훈캠프는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재기의 발판이나 다름없다.

문동환은 허리 부상 이후 투구폼을 교정했다. 마무리훈련 내내 손혁 인스트럭터의 도움으로 허리의 부담을 줄이는 투구 동작을 줄곧 연마했다. 한용덕 한화 투수코치는 "마무리훈련 때 본인이 워낙 의욕적으로 재활을 했다.

현재 70% 정도 회복된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페이스 대로라면 내년 시즌 개막전 엔트리 포함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2006년 16승을 올리며 류현진과 함께 한화의 원투펀치로 활약했던 '에이스' 문동환. 그가 '화려한 부활'을 꿈꾸며 한겨울 찬 공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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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기대는 안하고 있지만 그래도 몸상태가 이제 올라가는 참이라는건 긍정적이네요.
다만 현재 몸상태로는 많은 투구는 불가능이고 천천히 끌어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선발이 나을지 불펜이 나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몸이나 제대로 만들고나서 더워질때 즈음 올렸으면 하네요.
문에이스가 돌아와줘야 내년에 희망이 조금이나마 보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