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남의경기에 이렇게 열심히 ㅠ.ㅠ
오늘은 암표까지 사서....

오늘 표가 매진되어 암표를 두리번 하는데,
지하철 내리자마자 다가오시던 분들이 오늘은 정말 없는겁니다.. 급 당황,,
두리번거리는데,,
어떤 아저씨 발견,,

아저씨가 글쎄,, 원가에 파신단겁니다!!
그래서 아니 왜 원가에 파세요,, 의심되니까..
그랬더니 오늘 단속이 넘 심해서 이렇게라도 빨리 팔아버려야 한다고,,
ㅎㅎㅎㅎ

저 첨 사봤어요,, 너무무서웠어요,, 어제 잡히는거 봤거든요,,
근데 그거 암표 사고파는사람 잡는건 근거가 뭔가요? 법이 있나요? 너무 궁금하네요..
그냥 도의적 책임인지 법에도 있는건지..

어쨌든,, 늦게 갔더니 자리도 없구 ㅠ.ㅠ
결국 두산 응원하러 갔지만 삼성외야까지 넘어와 앉게 되었죠,

아,, 오늘의 승부처는.. 13회말이 아닐까 합니다..
전 그때 오승환 올리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아직 동점인데,
이상태에서 동점이 지속되면 오승환은 오래 못있을거고,, 그럼,, ㄷㄷㄷㄷ

그순간 선동렬감독은 이기든 버리든 선택한게 아닐까요?
결과적으로 14회에 점수가 나서 이겼지만,,,,

아,, 어쨌든 그게 맞아 떨어진거 같네요..

두산은 김동주선수와 김현수선수가 좀더 잘 쳐줘야 할듯..

아,, 오늘도 징크스가 맞아 떨어졌군요,, ㅠ.ㅠ
두산님들 죄송..

그치만 삼성님들과 약속한게 있어서,,
삼성팬들이 저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네요..
제가 끝까지 있어줘서 이겼다고,, ㅎㅎㅎㅎ

어떤애는 돈줄테니 대구가서 두산좀 응원하라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