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보잡이고,

야구에 관해 더더욱 잘 모르는 제가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습니다만, 선감독님을 좀 까고 싶네요;;
양신 은퇴시키기 + 이승엽 거부 등,,,그런걸 언급하려는게 아니라 '투지'에 관해 말하고 싶어요.




거슬러 올라가 김응룡 감독님은, 제 기억으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때 동메달 따면서 (4강에서 미국인가 쿠바한테 졌었죠?)
대충 이런 애기 하셨었어요. '우리 전력으로 쿠바나 미국을 이길 수 없다'

정확한 소스는 못찾겠는데 여튼 대충 비스무레 할겁니다. 물론 전력상 뒤쳐지는건 맞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최고의 선수들을 모아갔었고
나름 청소년 국대시절부터 국제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인데,,,,,최선을 다해 부딪혀봐야지 당연히 이길 수 없다는 그런 마인드가 싫었어요.




선동렬 감독님은 올해 '삼성은 우승 전력이 아니다' 라고 여러차례 언급하셨습니다.
아니 그래도 정규리그 2위이고, 5회 이후 리드할 시 50게임 연속인가 역전패 안당하는 철벽 불펜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런 말을 하다니,,,그것도 틈날때마다;;;

감독님부터 그런 생각을 가지니 이건 뭐 선수들 의지도 안보이고,,,보는 사람들은 재미없고,,,
오죽하면 '삼성 고양이스' 라고 비야냥 듣습니까,

여러 여건이 부족하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지만 투지라도 있으면 이렇게 무기력한 변비야구는 안하겠습니다 그려,

부디 내일은 건승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