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씨라는 잡지가 있길래 별 생각없이 읽고 있었습니다. 근데 읽다보니 현진이가 나오네요ㅎㅎㅎ
이번에 쎄씨14주년 기념호 만들면서 올림픽 때 메달 딴 선수들 기념 화보 촬영이 있었다는군요. 다른 선수들은 다들 옷도 멋진 것으로 입고 패션 화보처럼 찍었는데 현진이만 경기 일정 때문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찍었지만, 현진이야 한화 유니폼이 제일 잘 어울리니까요. 촬영도 대전에 가서 삼십분만에 했다고 합니다. 근데 화보에 어찌나 뽀샤시하게 나왔는지요.=ㅂ=
근데 에디터 코멘트 페이지였는지에는 현진이와 에디터, 사진작가가 함께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소인국에 간 거인 같더군요;; 에디터도 현진이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니 다이어트 효과가 난다고 기뻐하는 멘트를;;

예년에 비해(제가 비교할 예년을 많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선수들이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는 것 같아요. 스포츠 채널이 늘어난 영향도 있을테고 올림픽 금메달 영향도 클테고, OBS 불타는 그라운드나 부산 MBC 가을의 전설이나() 대전 MBC 생생 스포츠같은 프로그램이 생기고 선수들도 미디어에 익숙해진 영향도 있을테고요.
사견이지만 롯데나 SK, LG처럼 그룹차원에서 소매(... 마땅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네요;;)쪽으로 일하는 분야가 있는 구단들이 마케팅도 재밌게 잘 하는 것 같아요. 히어로즈는 이런 부분을 좀 더 보강하면 좋겠고, 한화나 두산, 기아처럼 중공업 분야 중심 모그룹이 있는 구단은 확실히 이런 부분이 떨어지는 것 같고요. 삼성은 잘 할 것 같은데 잘 눈에 뜨이지 않네요;;


사진을 올리고 싶어 현진이 쎄씨 14주년으로 검색했더니 불펜의 뱅사마 게시물이 나왔습니다.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