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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돔구장있다면,..이럴까요

조회 : 2,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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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 홈팀은  겨울에 외국안나가도 되지않을까요?   한달넘게  외국에서 60명이  훈련하면  돈이  억대로 나갈텐데,  돔이면  온도유지가능하니까  안나가도 되고  그럼   매년 그액수만큼  비용절감효과도 있지않을까요?   훈련은 겨울내내 돔구장에서 하고,  연습경기를 대게 2월말에 하던데, 상대가 없으면 2월말에나  일본가서  일주일정도  연습경기하고오면 되겠네요.  


2.  돔구장이 건설비가 약3천억이나 든다던데,  비를 막는 목적만 생각한다면,  굳이 다 덮을필요없이,    홈-1-2-3루의 내야라인과  외야잔디전까지만  덮어도   비와도 야구할수있지않을까요?  관중석도  내야라인까지만 부채꼴로 덮는거죠.  비오면  관중들은 그 지붕부분으로  모여들면되구요.   즉 선수들은   공격측은 비를 안맞는거고, 수비측은  외야수비3명만  비를맞는겁니다.  외야수비3명은 비를 맞아도  플레이에 별지장없고  글러브는 젖겠지만  그정도는...
 돔구장의 가장큰 목적인  우중야구만을   생각할떄의 얘깁니다.  만약에   문화행사나, 콘서트같은건 없다고 가정할때, 저런식으로 덮는것도  야구자체는 가능하지않을까요

그냥  이런생각이 들어서요..불가능한 일일까요?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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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16 14:36
 218.♡.2.12

1.돔구장이 비닐하우스가 아닌 이상 난방비만 훈련비와 비슷하게 나갈듯 싶습니다.  위치가 서울이냐 부산이냐에 따라서 외부온도 차이는 크겠지만;; 

미네소타가 메트로돔에서 훈련한다는 얘기를 들어본적이 없네염.  선호대상인 오키나와나 플로리다가  한겨울에도 20~25c' 이상인데 돔구장만한 시설의 온도를  여기까지 끌어올리려면  ㅇ_ㅇ;; 



2.비를 꼭 막아야 하나 하는 입장입니다.  지붕을 씌웠더니 오히려 관중들이 안온다는 얘기가 많죠.  외부 경관과 조화되는 야외경기장이 더 흥행에 유리하다는 얘기들이 많습니다.  배수시설만 제대로 되어도 왠만한 경기는 가능하더군요.    내야 잔디 생육이며  추가되는 건설비며 ㅇ_ㅇ;;  완전한 돔구장과 절반 가량 지붕 씌우는 구장은 건설비 차이가 얼마 안나요.

예를 들어 고척동은 1,3루 관중석까지만 지붕을 씌우는 하프돔의 건설비가 천억 가량 예산이 잡혀있었습니다.  이게 완전한 돔으로 가면서 1300~1500억 정도로 바뀐 걸로. 

돔구장은 개폐식으로 지을때 건설비가 크게 상승합니다.  말씀하시는 3천억 짜리죠.
11-01-16 14:40
 210.♡.139.220

일단 첫 번째의 경우와 두 번째의 경우 모두를 충족시킬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첫 번째 경우는 난방비가 엄청나게 들거 같습니다. 그 비용이 얼마나 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돔은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기 때문에 그냥 나가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또 보통 한 구장에서만 훈련하지는 않고, 보조구장과 연습장이 필요한데 이것도 만족하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두 번째의 경우는 하프돔인 것 같은데, 고척구장이 하프돔으로 설계했었죠. 비가 적게 올때는 괜찮지만 많이 올때는 소용없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는 경기수가 그리 많지 않아 비로 인한 우천순연이 크게 문제가 되진 않죠. 경기수가 많이지면 생각해볼만한 제안같습니다.
11-01-16 14:40
 110.♡.81.50

1. 경산에 실내 야구 연습장이 있는 삼성도 해외 전지훈련을 떠납니다.
실내 연습보다 야외 연습이 훈련하기 더 편하고 4~50명이 배팅 훈련하기도 편하기 때문이죠.
만일 돔구장에서 프리배팅 연습하다가 타구가 수비연습 하는 쪽에 떨어지거나 하면 사고가 날 가능성도 크죠.
2. 하프돔이라고 고척동 경기장을 그런 방식으로 짓고 있는데 글쎄 효용성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여
11-01-16 15:04
 211.♡.184.62

난방비가 얼만지모르니 예측불가겠네요..
글구  고척돔은  처음엔  하프돔이었는데, wbc선전이후에  갑자기  완전돔으로  바뀌었죠.  근데  쫌 웃긴게  과거 하프돔언급될때  그림조감도 나온걸 보니까  하프긴하프인데, 제가 말한 내야중심으로 덮은게 아니라,  관중석만 삥 둘러가며 덮어서  결국  비오면 관중은 비안맞고  선수는 비맞는식으로  그림이 나왔더군요. 뭐 어차피 지금 공사중인 고척돔은 완전돔으로 알고있습니다.
11-01-16 15:10
 110.♡.44.20

딱 훈련 할 때만 기온이 중요한게 아니라,,,
계속 훈련하는 동안의 전반적인 기온도 중요할것 같네요.
날씨가 따뜻해서 몸이 좀 늘어져야지, 따뜻하게 운동하다가 그 후에는 바로 추운 날씨에 노출되니
11-01-16 15:17
 218.♡.2.12

예측불가라는건 좀 아닌듯 싶어요.    한달 가량의 전지훈련비가 10억 수준인걸로 아는데  돔구장만한 규모의 기온을 20c'가량 까지 끌어올리려면 ㅇ_ㅇ;;    알바님이 말하는 것처럼 장소가 좁은 문제도 있고...

부산에 짓는다면 난방비 문제는 줄어들수 있긴 한데  다들 가는 원정 훈련지라는 메리트가 아직 남아있을겁니다.  훈련상대 구하기라던가,  인스트럭터 초빙 문제라던가. 

베스트팍님이 말한 내야중심으로 덮는 하프돔과  완전돔은 건축비 차이가 크게 안난다니까요 ㅇ_ㅇ;; 내야석만 덮는 예전 고척동 하프돔 안도 저정도 격차밖에 안나요.
11-01-16 15:31
 110.♡.85.37

돔은 인조잔디 써야되서
시설적 측면에서만 보면 오히려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을~

돔의 가장 큰 장점이 비와도 야구할 수 있다 이건데
장마철에 비로 취소되는 경기가 꽤 많긴 하지만
그거 하나 보고 천문학적 유지 보수 비용을 감당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돔에 대한 야구인들의 환상이 있는 거 아닌가요
돔 지을 돈으로 내실있는 구장을 여러 개 짓는 게 훨씬 합당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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