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천






윤성환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은

이혜천 vs 윤성환이군요

객관적 스탯은 윤성환이 훨씬 앞서기 때문에
선발투수만 놓고 보자면 윤성환의 우위를 점치겠습니다.
삼성이 2차전 연장 혈투를 승리로 이끈 것,
3차전이 대구에서 열린다는 것,
두산의 불펜이 2차전에서 많이 소진되었다는 것
두산의 중심타선이 계속 침묵중이라는 것때문에
여러모로 삼성의 우세를 점쳐봅니다.







하지만 이혜천을 믿습니다.
비록 5이닝을 못넘길지라도
특유의 제구력 잘 안되는 마구로
의도하지 않은 헛스윙 삼진을 많이 잡아내주길 바랍니다.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랜디혜천이란 별명까지 얻으면서
제구는 잘 안되지만 150에 가까운 빠른 공으로
많은 타자들을 협박했던 그의 예전 모습이 무진장 그립네요.


아울러 1차전에 잠시 나와서 호투를 보여준
정재훈이 중용될 것을 예상해봅니다.
가끔 불안불안하지만
마무리가 아닌 선발이나 중간계투로 나왓을 때
오히려 성적이 더 좋았던 점을 감안해서
내일 3~4이닝 정도 막아줫음 합니다.


두산 화이팅!
V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