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작전 구사 실패에서 선수와 감독의 책임은 어느 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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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이야 작전 안 내는 게 이기는 데 도움된다는 말 들을 정도로 수없이 까였는데
(09년 대타 작전 이외에 뭘 제대로 성공한 적이 거의 없지요.)
감독의 작전 명령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선수와
선수들의 능력을 간과하고 작전을 강행하는 감독
서로 잘못을 따진다면 비중이 얼마나 되려나~
개인적으로 작전 남발하는 감독 별로인데(잘 성공시키면 다행이지만 실패하며 게임의 흐름 자체를 맥 풀리게 만들어버리는)
센스 있는 선수들로 팀이 구성되어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작전을 수행하게 만들기 위해 시즌 사이의 기간에 훈련
빡시게 시켜보고 (그런데 타격 재능이 헬이 아닌 이상 번트 연습할 시간에 스윙이나 더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지라)
안되면 포기하는 게 낫다고 보거든요.
다른 붕들 생각은 어떠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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