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탯티즈를 보니 다른 구원 투수들의 거의 두배의 이닝을 등판한 선수가 한명 있네요...

근데 원준이가 너무 압도적으로 혹사를 당하니 상대적으로 묻힌...

그리고 이 친구는 방어율이 그렇게 뛰어난 것도 아니고 나름 합리적으로 등판 한듯 해서...ㅋㅋ

그 주인공은 오늘 마지막 2이닝을 던진 유원상이 되겠습니다...

     
      고원준 8경기 14.2 이닝...

      유원상 8경기 13 이닝


원상이 이놈은 선발 시켜달라고 분식회계를 자주 해서 못 느꼈는데...

엄청 자주 나왔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오늘 보니 영혼의 동반자 희근이랑 배터리를 짜서인지 공도 낮게 제구 잘 되던데...

유원상 선발 원츄!!!

ps. 오늘 경기의 느낌은 안승민을 3라운드에 건진건 정말 대박...ㅠ.ㅠ

     저는 왠지 용호보다는 강이가 더 나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팀에 거포는 없는데 우리 팀이 팀 홈런수 1위(-89)...역시 우리는 뻥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