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오늘 현진이가 인터뷰한 내용이 엠팍에서는 신경현 디스로 들렸나보네요...

전 전혀 그렇게 안들렸는데...신포 일때는 아무생각없이 던지라는 대로 던졌지만 오늘은 희근이랑 볼배합까지 같이 신경쓰면서 던졌다는 건데...

이건 현진이가 신포의 리드만큼 희근이의 리드를 덜 믿는다는 뜻 아닌가요???

그리고 이전 세경기 중 두번째 경기는 제가 보지 못했고...

첫번째 경기와 두번째 경기는 현진이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죠...

근데 세번째 경기 같은 경우 탈삼진 10개를 잡아내기도 했는데...

어제 안승민 리드도 신경현인데...

신경현 리드시 투수들이 잘 던져서 성적이 좋으면 거진 100% 투수가 잘던졌다고 이야기 나오고

잘 안되면 신경현 탓...희근이랑 배터리 짜서 잘 던지면 거 봐라 신경현이 리드 개판이다 희근이가 나와야 된다...

신경현 칭찬하는 글은 정말 보기 힘든 듯 합니다...

그건 있는 거 같아요...확실히 신경현이 고참이다 보니 후배 투수들이 신포의 리드에 전적으로 의지한다는 거...

한화 팬들이 많이 간과하시는 거 같은데 작년 현진이 연속 퀄리티에는 물론 현진이의 능력이 뛰어난 거였지만 신포의 리드도 분명 힘이 되었다는 거

죠...

신포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던 전데 작년인가요? 이순철해설의 신경현을 가루가 되도록 깐 이후로는 안쓰럽게 보게 되더군요...

그때 이후로 신포는 항상 까였네요...정말...

잔부상을 달고 살면서 아픈 몸을 끌고 어제도 신인급인 승민이 잘 리드하고 몸 바쳐가면서 폭투 막아가며 파울볼 맞아가면서 열심히 해도...

항상 신포에게 돌아오는 건 한순간의 실수로 까임이라...안쓰러워 글 한번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