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사이트 회원 탈퇴했습니다.

거기서 계속 있다가는 제가 상처를 받던지, 제가 남을 상처 주던지 할 것 같더군요.

그곳 전체적인 분위기가 좀 답답하네요. 거의 어떠한 말도 할 수 없는 곳이 되었더군요. 그럴바에야 차라리 디씨 야겔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년 정도 활발히 활동하고, 글도 많이 썼던 곳인데 막상 정리하려니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불펜이야 사람들이 이리로 많이 와서 그쪽에 별다른 미련이 없었지만,

한게에는 미련이 남아 동아회원으로 남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수많은 의미없는 싸움들을 스킵하며 살기에는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더군요.

그래도 아쉬움이 남아 여기다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