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한송이 끝내기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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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들은 비가 오는 중에서도 매진을 기록하며 야구장에서 이 시간까지 야구를 봤나보다...
뭐 과정 상 아쉬운 점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9회말 2사 동점 투런.
그리고 11회말 끝내기 안타.
재미있었다능...
오늘 졌으면 정말 몇몇 LG 팬들 '내팀내' 구나 체념했을텐데 저렇게 분위기 반전을 시키네.
윤상균 선수... 모자 벗으면 순박해보이는 얼굴이지만 모자 쓰면 호세나 페타지니급으로 힘좋아보였...
p.s. 뭐 우리팀은 소소하게 4연승했네여. 7위로 올라서기도 했고...
지발 8888 을 능가하지는 말기를...
그래도 오늘 경기 같으면 삽질도 좀 덜 했고, 볼 만했음...
근데 어째 하이라이트 보면서 느낀 건데, 장타로 점수는 없고, 다들 내야 간신히 살짝 살짝 넘기는 타구들만 눈에 띄는...
(어제 강동우는 그래도 홈런 쳤네... 잘해라, 동기야...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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