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응원은 호불호가 있지만 좋아하는 분들이 현재로선 더 많을 듯 합니다. (그냥 제 생각에..^^)

다만, 이것은 좋은 쪽으로 발전해야지 점점 과격해지는 모양새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팀을 응원하고 선수들을 독려하는 것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타자가 타석에 들어설때.. 응원송을 불러주고 홈런치면 소리질러 주고..얼마나 좋습니까?

하지만..(롯데기준으로) 지양했으면 하는 응원문화도 있습니다.


저는 일단, '마' 응원은 안했으면 합니다. 그것이 욕설이 아닌..그냥 하지마의 의미인것도 잘 알지만..

상대방이 듣기에 기분이 나쁠 수도 있는 응원으로 상대 응원단을 선수들을 굳이 자극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선수들끼리도 벤치에서 '피쳐 베이비' 같은 소리를 질러대는 것이 야구라지만...

보기에 좋지 않다는 것은 개인적인 소신입니다.


그리고 '아주라'도 그만했으면 합니다. 파울볼이 된 야구공을 아이에게 주라는 취지는 정말 좋습니다.

(홈런볼을 아주라 하지는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야구공 주운 어른에게 맡길 일이지..

주기 싫다는 사람에게 끝까지 아주라라고 소리치고..심지어 욕설까지 하는 행태는..정말 보기 안좋습니다.


아래서 언급한 SHUTUP-BOY등도 같은 이유로 자제했으면 하고요..

보다 발전 시켜야 할 것은 '강민호'송과 같은 선수들에 대한 응원노래 입니다.

다양하게 만들어서 선수마다 두세개를 만들고 상황에 맞게 불러준다면 선수들도 관중도 흥미가 배가될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롯데는 8개구단 중에 매력적인 응원가가 가장 많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