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km찍은 류현진, 잠자던 괴물 눈을 뜨다

잠 자던 ‘괴물’이 눈을 떴다. 한화 류현진(24)이 21일 2011 프로야구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1실점 완투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 날 최고 구속 153km짜리 강속구를 포수 미트에 꽂았다. 올시즌 가장 빠른 공이다. 류현진은 “예고한대로 남은 기간 온 힘을 다해 던지기로 마음먹었다. 계속 이 정도 스피드를 유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방어율 타이틀 수성을 위해 더 이상 봐주지 않겠다고 타자들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한 것이다. ‘괴물’ 류현진의 거침없는 질주가 계속될 수 있을까. 사진은 최근 경기에 앞서 가진 방송인터뷰 도중에 멋쩍은 듯 동료들을 향해 검지를 펴보이는 류현진.


두번 연달아 읽어봤는데 뭔 소린지 모르겠어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