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는 엠팍에서 퍼왔습니다

롯데팬의 입장에서 송승준, 장원준은 참 안타까운 존재이죠

민한신이 없어진 롯데 투수진에 누구하나 에이스 자리를 못 차지하고 있고

류현진이 S급, 그외 각팀 에이스들이 A급이라고 보면

송승준이 2009년 3연속 완봉을 할때를 빼면

한번도 A급 선발투수라는 소리 들어본적이 없죠



근데 엠팍에서 놀라운 자료를 보게 되었습니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의 성적을 집계해놓은 자료였는데

정말 놀라우면서 감동적인 자료였습니다

먼저 5년 동안의 투구 이닝...

류현진에 이어 장원준이 2위, 송승준이 3위

승수도 류현진에 이어 장원준이 2위, 김광현이 3위, 송승준이 4위

QS, QS+, 완투, 완봉도 상위권...

물론 비율스탯은 그닥.....

그래도 정말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군요



장원준이 작년 허리 부상으로 몇번 로테이션을 거른것 말고는 이 둘다 로테이션을 거른 적도 없고 (제 기억에는)

한번 나오면 어찌됬든 5이닝 이상은 던져주고

승리하는 경기는 7이닝 정도까지...

물론 선발을 믿어준 로감독님의 영향도 있고

막장 불펜의 영향도 있겠지만...ㅎㅎ


잘하는 놈이 오래가는지, 오래가는 놈이 잘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우리 승준이행님이랑 원준이 향후 5년도 이런 모습 보여줄 거라는거

의심치 않습니다 므핫...!!!



이상하게 찬양하려고 쓴건 아닌데 찬양하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므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