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기간이라 이 글을 못 썼는데,

 3일 쉬고 나온 서재응의 혼이 담긴 역투.

 간만에 클래식 타이거즈 같은 투구를 봤네요.


 예전같은 직구가 아니더라도,

 혼이 실린 제구와

 써체, 슬라이더, 슬로커브의 3종 변화구로

 1겜차로 따라붙은 SK를 한겜차 더 벌려놓는

 서재응의 선발 투구..ㅜㅜㅜㅜㅜㅜㅜㅜ


 올시즌 윤석민,로페즈 모두 잘 합니다.

 근데 이런 중요한 상황에서 정작 팀을 위기에서 건져놓는 것은

 서재응이네요..ㅜㅜㅜㅜㅜㅜㅜ


 6회를 못넘긴다는 큰 단점이 있지만,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올시즌 후반기에도

 혼이 실린 피칭을 보여주네요..ㅜㅜㅜㅜㅜㅜ



 아아... 서재응 화이팅.


 갠적으로 꼽은 올시즌 베스트 피치였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