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issue&mod=read&issue_id=438&issue_item_id=9206&office_id=295&article_id=0000000654&m_url=%2Flist.nhn%3Fgno%3Dnews295%2C0000000654%26sort%3DgoodCount

훈련"량" 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게 기사 주요 내용입니다.

물론 선수층이 너무나 두터운, 그래서 "월드"시리즈라고 이름붙여도 무방한 메이져리그의 예이긴 합니다.

운동신경이 뛰어난, 천부적인 선수들만 모인 곳이니 그렇겠죠...

근데 희한한 건 우리나라의 세계청소년야구 선수권 대회 성적을 보면 나쁜 편은 아니거든요. 그럼 자원 자체가 나쁜 건 아닌데..


순전히 제 의견인데, 야구선수만 기준으로 어릴 때부터 정형화된 훈련을 시키는 것 보다

어느 특정 연령때 집중적으로 훈련하는게 효과적일 거 같아요..(전 그 연령을 대학생때라고 봅니다.)


축구야 뭐 다 아시다시피 어릴때 팜에서 길러진 선수가 잘하죠. 고등학교 때부터 축구선수를 시작해서 성공한 케이스는 별로 없는 거 같고...

근데 야구는 아드레날린에 의존한다기 보다, 다소 정적인 스포츠라 상황이 다르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많은 훈련량의 장점은

반복을 통한 기술의 습득으로 에러를 줄이고, 본인 한계 이상의 훈련을 통해 한계치를 높이고

그에 따른 자신감 습득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어릴 때 부터 이런 훈련에 길들여지면 (적절한 표현이 생각나지 않네요)

탄성체를 예로 들면, 잦은 수축과 이완으로 인해 탄성력이 떨어지는 것 같이, 그러다보니 훈련 효과도 떨어질 거고..

그러면 더 높은 훈련을 빈도수가 높게 적용해야 하고, 그러다가 부상 입고..



어릴 때는 그냥 놀리고, 하고싶은거 다 해보다가 대학교 진학해서 많은 훈련량을 소화하면

정형화된 선수보다 "이종" 선수들이 나타나서 프로야구를 재미있게 만들거 같아요.

예를 들어 전혀 이점이 없다고 알려진 좌완 언더핸드라던가 , 괴상한 타격폼의 선수라던가..




근데 운동 하다가 다른거 해서 먹고살기 힘든 우리나라에선

안될꺼야..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