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롯데의 사직 9연패를 끊은 역사적인 날이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00, 08, 09, 10년 각각 2패씩

그리고 이번 시즌 1차전 패배까지....

그렇다면 어제 경기를 제외하고 롯데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사직 승리는...

99년 한국 시리즈일까요?


정답은........











손꼽히는 경기죠...

지금으로 치면 이대호가 오승환한테 끝내기 홈런을 쳤다고 봐야되려나...




우왕ㅋ

그 당시 민한신은 부상의 여파로 99시즌 20이닝도 안 던졌고

먹튀, 짜가리박찬호(등번호가 61...) 뭐 이런 별명이었고

그날의 경기도 5: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

지면 마지막 경기

마운드에는 역대 최고의 마무리라고 불릴만한 임창용....

뭐 그냥 경기를 끝내기 위해 나타난 투수였겠죠...

그런데 운좋게 그 경기 승리투수...므핫..

하앍~~!!

정말 무려 12년 전의 그러니까 ㅈ옹이 제 나이일때 있었던 일을 되새겨야 한다니....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