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두산의 멤버가  질과 양적으로  솔직히  괜찮습니다. 시즌초에 약하다던  투수도  검증된투수는 적지만   구위좋은 유망주는  많은편이죠. 야수는   거의 모든 전문가가  질과 양적으로  훌륭함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누가 감독을 하던 " 왠만하면"  중위권은 기본으로 깔아주는  멤버죠.   

예전에도 글을  썼다시피,  저는  커피의 안티입니다.  첨부터 그랬던건 아니고,  참....이해할수없는  선수기용,  비상직적 작전,  적은삼진에 대한  말도안되는 집착으로 인한  팀타격의   적은삼진+ 그리고 거의 모든 타격스탯의 침체.   발야구도  뻥야구도 아닌  그냥  못하는야구..  그나마  포테터진투수 몇명과   거물메이져 용병2명덕에  성적은 그럭저럭되는  딱  그정도 야구.  

두산야구  올해  솔직히  재밌습니까?   요즘  이겨서  그렇지...전반적으로 보면   야구스타일 자체가  재미없는 양반입니다.   

올해  두산야구스타일을 가만보면, 그 변화의 방향이  일본야구와  비슷하죠.   커피도  이미 밝혔듯이 일본야구에 관심많고   이토까지 가세했으니...그래도 팀이  이렇게  휙휙 바뀔지는 몰랐습니다.    2년전에 20홈런 토종5명이 그대로 있고,  거포유망주까지 가세했는데,   그 똑깥은 선수가  이젠  거의 똑딱이가 되버렸으니..한명이 아니라  그 선수들이  모두 다 똑딱이가 되버렸죠.  이건  팀차원의 변화라고  보는겁니다.

이성열-오재일을   어떻게든 이해해보겠다고,  애써서 억지논리 만들면서  상상의 날개를  펼치는 분이 많은데,   납득되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  어떤분은  이성렬이  항명비슷하게  불화가 있다는 말까지 하던데,  그 야구만 몰두하는  순박한 소박사가   만에하나  불화가 있다해도 , 그 틀드카드로써  오재일을 고른건    정신병자나 할 짓입니다.    적은삼진수에  사이코처럼 집착하면서  타율2푼오른다고  개드립칠때부터  쫌  이상하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이건뭐   끔찍하네요.

용포틀드때도   애초에 2:!이었는데  롯데에서  1명을 못주겠다고 하자,  천사같은  또라이가   허허 웃으며 1:1로  해주는  통큰마인드를 보여주고,

성열틀드때도   애초에 2:1이었는데  이장석이  1명을 못주겠다고 하자, 천사같은 또라이가  또 허허웃으며 1:1로 해줬다는  말도 있더군요.  그게 아니라면  애초부터  성렬-오재일의 1:1이었다면  이건 뭐   더 심한 정신병자네요. 더 말할 필요도 없네요.

아마최고타자인 5억신인 강혁을  입단 1년후에  sk로 보내고,(물론 그후에도 잘 안풀렸지만 그 당시엔 말도 안되는 짓임은 분명)

10년에 한번나올까말까라 포수라는 진갑용을   이상훈+6억에 보내고  그후  진갑용은  삼성전성기를 열며 크보역사에 남을만한  포수가 되었고

심-심 틀드때도  참  말같지도 않는 개드립쳐가면서  억지 정당화하면서  심재학이 좌타라서 지그재그 구축드립치면서 더 낫다는 개드립은 참 보기 역겨웠스빈다.

이제  그  상처가  아물어지는데,  이성열틀드는   오랜만에   선수팔기의  그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끼게 해주는   아주  기분  더러운  소식이었습니다. 

커피" 틀드는 열려있다" 참 무섭습니다.  두석민,최주환,김재환을  2군쩌리투수와 적당히 바꿔오면서, "투수보강되서 만족" 이딴기사가  나올까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