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기사/ 커피의 이성열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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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뛰어가서 이단옆차기 하고 싶다니까…." 두산 베어스 김진욱 감독이 답답한 마음에 던진 농이다. 우죽하면 그랬을까. 지난 7일 잠실 SK전 역전패 이후 김 감독이 받은 느낌이다.
김 감독을 화나게 한 상황은 이랬다. 1회말 두산은 선두 타자 최주환의 우전 안타와 김현수, 오장훈의 볼넷을 묶어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SK 선발 박종훈은 크게 흔들렸다. 타석에는 5번 타자 이성열이 들어섰다. 이성열은 1S 이후 2구째 방망이가 나갔다. 유격수 앞 땅볼. 있는 힘껏 달린 이성열은 살았지만, 오장훈이 포스아웃 당하며 최주환을 홈으로 불러들여 1점 소득밖에 없었다.
땅볼을 만회하고 싶었을까. 이성열은 최근 타격감이 좋은 최준석이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 도루를 시도했다. SK 포수 정상호의 송곳 송구에 그대로 아웃. 두산은 기선을 제압할 수 있는 기회에서 분위기를 뺏긴 뒤 결국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유독 두산 타자들의 배팅은 허무했다. 너무 쉽게 방망이가 나갔다.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두산 에이스 니퍼트의 8이닝 2실점 호투도 무용지물이 됐다.
김 감독은 8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넋두리를 늘어놨다. 김 감독은 "득점권 찬스를 못 살리면 가장 답답하다"며 "경기 내내 막혀도 찬스 때 한 번 해주면 그게 강팀"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타순이 돌 때마다 선수들을 차례로 불러 옆에 앉혔다. "너 노린 거냐?"라고 물었다. 선수들 대부분은 "노린 것이 아닌 순간적으로 보여서 방망이가 나갔다"고 답했다. 직접 불러 확인하니 더 울화통이 터질 노릇이었다.
김 감독은 "땅볼을 칠 수도 있다. 열심히 뛰어서 사는 것도 중요하다"면서도 "외야 플라이를 쳐야지 왜 땅볼을 치고 열심히 뛰나? 평상시 연습 때 펜스를 맞추다 땅볼을 치니까 더 답답하다. 차라리 연습 때 땅볼을 치지…"라고 토로했다.
결국 타선에서의 집중력과 상황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 김 감독은 "너무 답답해서 화가 나 뛰어가서 이단옆차기를 하고 싶을 정도"라며 웃었다.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었다. 두산 타자들은 마운드와 덕아웃 둘 다 집중해야 할 판이다. 언제 어디서 이단옆차기가 들어올지 모른다.
김 감독을 화나게 한 상황은 이랬다. 1회말 두산은 선두 타자 최주환의 우전 안타와 김현수, 오장훈의 볼넷을 묶어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SK 선발 박종훈은 크게 흔들렸다. 타석에는 5번 타자 이성열이 들어섰다. 이성열은 1S 이후 2구째 방망이가 나갔다. 유격수 앞 땅볼. 있는 힘껏 달린 이성열은 살았지만, 오장훈이 포스아웃 당하며 최주환을 홈으로 불러들여 1점 소득밖에 없었다.
땅볼을 만회하고 싶었을까. 이성열은 최근 타격감이 좋은 최준석이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 도루를 시도했다. SK 포수 정상호의 송곳 송구에 그대로 아웃. 두산은 기선을 제압할 수 있는 기회에서 분위기를 뺏긴 뒤 결국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유독 두산 타자들의 배팅은 허무했다. 너무 쉽게 방망이가 나갔다.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두산 에이스 니퍼트의 8이닝 2실점 호투도 무용지물이 됐다.
김 감독은 8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넋두리를 늘어놨다. 김 감독은 "득점권 찬스를 못 살리면 가장 답답하다"며 "경기 내내 막혀도 찬스 때 한 번 해주면 그게 강팀"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타순이 돌 때마다 선수들을 차례로 불러 옆에 앉혔다. "너 노린 거냐?"라고 물었다. 선수들 대부분은 "노린 것이 아닌 순간적으로 보여서 방망이가 나갔다"고 답했다. 직접 불러 확인하니 더 울화통이 터질 노릇이었다.
김 감독은 "땅볼을 칠 수도 있다. 열심히 뛰어서 사는 것도 중요하다"면서도 "외야 플라이를 쳐야지 왜 땅볼을 치고 열심히 뛰나? 평상시 연습 때 펜스를 맞추다 땅볼을 치니까 더 답답하다. 차라리 연습 때 땅볼을 치지…"라고 토로했다.
결국 타선에서의 집중력과 상황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 김 감독은 "너무 답답해서 화가 나 뛰어가서 이단옆차기를 하고 싶을 정도"라며 웃었다.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었다. 두산 타자들은 마운드와 덕아웃 둘 다 집중해야 할 판이다. 언제 어디서 이단옆차기가 들어올지 모른다.
저런기준이라면, 그동안 최준석등등 두산의 거의 모든 타자 다 마찬가지 아닌가?
이원석이 실책하면, 원래 수비잘하는선수다. 타격보단 수비가 중요해
두석민이 실책하면, 역시 수비가 약해, 넌 수비땜에 역시 안되겠다.
그렇게 이성열이 개허접한 기본도 안된선수여서, 오재일과 바꿔오셨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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