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감독 많이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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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불펜이 불질렀지만
선감독이 말아먹었다고 해도 할말 없네요
일단 도대체 번트를 몇개를 댄거야..
무사 1루와 1사 2루를 시점에 따라서 한 번 바꾸는 건 할만하다고 해도
무려 네번 기계적으로 바꿨습니다.
바꿔말하면 출루는 어느 정도 할 만큼 했다는 거죠..
타순 상대투수 뭐 이런 것 고려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말 그대로 무사에 주자가 있으면 기계적으로 댔습니다. 한심하기 그지없네요.
번트는 장기적으로 팀득점에 독이 될 수밖에 없죠. 통계가 증명하는데요.
기아타선이 막장이니 번트가 어쩔 수 없다.. 가 아니라
시즌 전체를 이런 식으로 치르면 그 막장인 타선에서 나오는 득점조차 대폭 감소합니다.
한 시즌에 300개의 무사 1루 or 무사 2 루를 250개 정도의 1사 2루 or 1사 3 루 와 50개 가량의 번트실패와 바꿀 기세;
앞으로도 계속 이럴 것 같은데 난감하네요.
3,4,5번이 홈런 뻥뻥 쳐주지 않으면 이렇게라도 득점을 올려야 한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투수교체는 결과론이니까 그닥 할말은 없지만
양현종은 볼 던져대기 시작하자마자 바꿔주는 게 맞는 것 같고
홍성민은 좀 길게 가보면 어땠을까 싶고..
불펜에 믿을맨 한명만 있어도 어떻게 운영을 해내는 능력이 있는 감독인데
단 한명조차 없으니 이건 뭐라 말하기도 어렵네요.
당분간 불펜은 완전붕괴했다고 봐야겠네요.
그놈의 선취점에 목숨걸 때가 아닙니다.. 물론 번트댄다고 선취점 확률이 올라간다는 생각부터도 허구일 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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