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이럴줄 알았다입니다.

기본적으로 두산이 롯데보다 전력이 떨어집니다 롯데가 막판삽질을 하는덕분에 3위를 하긴했지만요. 전문가들도 롯데의 하락세때문에 두산의우세를 점친 모양인데 올시즌전체로 보면 롯데가 한수위였죠...

용덕한의 분전도 충분히 예상가능했습니다 다름아닌 그 상대가 두산이었기 때문입니다 노경은, 홍상삼,김승회는 작년까지만해도 2군투수에 가까왔습니다 그리고 이 투수들을 이끌던 포수가 용덕한.,너무 잘아는 상대들이죠

늦을수밖에없던 투수교체타이밍도 바로 두산의 한계였습니다 믿을만한 불펜이라곤 홍상삼밖에 없었고 1차전투구도 있으니 될수있음 아끼고 싶었겠죠 다음경기도 있구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아끼지도 못했고 결과도 최악이었습니다

9회 선두타자가 출루한 찬스에서 4번타자인 윤석민이 번트를 대는장면...커피감독의 소심함도 맘에 안들지만...올시즌 두산이 어떤팀이었는지를 그 한장면이 상징하는듯했습니다

사실 1차전 김현수의타구가 끝내기가 되었다면 2차전의 향방도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거기서부터 사실상 승부가 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아직 끝난건아니니 끝까지 유종의미를 거두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