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로야구 야구단 선호도 롯데 1위, 넥센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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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회사인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야구팀 선호도 조사결과 롯데 자이언츠가 22.0%로 지난해 이어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올해 정규리그 우승팀인 삼성라이온즈로 19.5%를 기록했다. 3위는 기아타이거즈로 14.6%를 기록하며 작년보다 한 단계 올랐다.
현 재 삼성과 한국시리즈를 진행중인 SK 와이번스는 9.7%로 4위였다. 5위는 7.5%를 기록한 두산 베어스로 작년 대비 두 단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위는 한화 이글스로 6.5%, 7위는 LG 트윈스로 4.0%, 8위는 넥센 히어로즈로 0.7%에 머물렀다.
지 역별 연고팀 충성도는 전남ㆍ광주가 가장 높았다. 전남ㆍ광주에서 기아가 68.8%로 1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는 부산ㆍ경남에서 롯데가 68.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대구ㆍ경북 역시 연고팀인 삼성이 67.9%로 1위를 기록하면서 세 번째로 연고팀 충성도가 높았다. 그리고 대전ㆍ충청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47.5%로 1위를 기록했고, 서울에서는 20.7%로 두산이 1위를 기록했다. 반면 경기ㆍ인천에서는 20.4%로 연고팀인 SK가 1위를 기록했다.
성 별로는 남성 22.2%, 여성 21.8%로 모두 롯데 자이언츠를 1위로 꼽았다. 연령별로는 20대, 40대는 롯데(각각 23.4%, 26.1%), 30대는 기아(21.8%), 50대 이상은 삼성(26.1%)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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