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013년 시즌에 위험한 올인을 하는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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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들은바와.. 제 상상력을 동원한 소설임을 먼저 밝힙니다.
1. 덤앤더머 콤비가 득세하기 전
전임 달감독과 프런트의 관계는 그닥 좋지 않았습니다.
원래 구단 고위층에서 스타 출신 감독 (선감독)을 영입 원했습니다만 프런트에서 달감독을 밀은 것도 있고 해서
초반에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선수 기용이라던지 특히 외국인 선수 선발 관련 프런트 삽질등이 쌓이면서 관계가 소원해졌죠
거기다 선수들 사고가 연이어 있고 이 수습과정에서 양측간 골이 깊어 졌습니다.
다만 달감독에 대한 구단 고위층의 신뢰는 매우 높아서 마지막 사퇴할때도 고위층은 붙잡고자 했습니다.
2. 프런트와 커피 감독 상황
달감독을 용퇴 비스 무리하게 내어 보내는대 성공한 프런트는 (프런트는 달감독 책임론을 계속 언론에 뿌리는 플레이를 함)
바라는대로 프런트가 학연으로 얽힌 자격미달 꼭두각시 감독을 앉히는대 성공합니다.
다만 이를 승인 받기 위해 그룹 고위층에 청사진 제시한게 2013년 우승인거 같습니다.
경력이 일천하고 검증 되지 않은 초보 감독에 대한 승인을 받기 위해서 저 정도 블레발은 쳐 두었을 테고여
또한 내년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일수도 있는게 베어스 주력 선수들이 FA 와 군입대로 빠져 나갑니다.
프런트가 밀어준 감독을 위해 그간 달감독이 그렇게 애타게 요청해도 육성형 용병 따위나 뽑아주던 프런트가
덜컥 신임 감독에게는 거액을 질러 수준급 외국인 선수로 수급해 줍니다.
결국 이 상황에서 현 프런트와 감독은 내년에 무언가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야 하는 상황임
특급 외국인 선수 두명에 거액 FA 영입... 우리팀 역사상 전대 미문의 일들이 연이어 일어지고 있음
3. 현재 상황
금년 플옵때 감독 삽질한건 베어스에 조금만 관심 있는 사람은 다 알기 때문에.. 내년에 우승 또는 최소한 준우승이라도
하지 못하면 감독과 프런트는 동반으로 갈린다고 봅니다.
(올해 플옵 보고 뒷목 잡은건 단지 팬만이 아님.. 이건 팩트입니다. 감독 1년만에 경질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살려 둔거임)
프런트와 감독은 이 난국을 타개 하기 위해 팀의 고참이자 중심을 희생양으로 올려 버리고 자기들은 그 뒤로 숨어 버립니다.
그리고 이 선수에 대한 악의적인 돌려까기와 뒷담화 급 기사가 지금 기레기들 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도 운영 계획에 두목곰은 완전 배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어찌 되었던 성과를 내기 위해서
선수들의 군입대 계획도 전부 보류 시켜 버렸고.. 베어스로서는 전대 미문의 거액을 들여 집나간 자식을 다시 데리고 옵니다.
4. 향후 예상
어차피 내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 20인 명단이나 추후 실시될 트레이드에 중복 자원에 대한 정리가 있을 겁니다.
다만 베어스 팀의 특성상 즉전감을 보호하고 유망주를 내어 주는 방안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잉여 / 중복 자원의 정리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지난번 고창성 선수가 풀린건 고창성 선수가 유망주를 보호하기 위해 풀린게 아니라 변진수 선수와 롤이 겹쳐서 풀린거로
보셔야 합니다.
따라서 보호명단 또는 이후 트레이드 대상이 될 선수도 자연스럽게 유추 될 수 있습니다.
내야 중복 자원 - 김재환, 오재일 (1루, 지명) / 오똘, 고젯, 김재호 (2루, 유격) / 두목곰 (1루, 3루, 지명)
외야 중복 자원 - 임재철, 민뱅
포수 중복 자원 - 1군급은 없음
선발 중복 자원 - 없음
불펜 중복 자원 - 임태훈, 이혜천, 이재우, 정재훈
투수진의 경우 양적으로 많을 수록 좋지만.. 이미 핵심 불펜 라인이 홍삼, 변진수, 김창훈 (왼손이라..ㅜㅜ) 굳어진 상황임
5. 결론
앞으로 곰팬들 뒷목 잡는 보호 제외 선수나 추가 트레이드가 있을 것임.
그리고 우리 이제 다시 암흑기로 버로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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