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류뚱의 후계자 탈삼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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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년 글에서 조심스럽게
바티의 탈삼진왕을 예상했었는데요.
http://www.baseballpark.co.kr/bbs/board.php?bo_table=kbo&wr_id=319090&sca=&sfl=mb_id%2C1&stx=wait11&page=2
올해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듯.
작년에
9이닝당 탈삼진 비율이 선발 투수들 중
1위 11.63입니다.
류현진이 2위로 10.37이고요.
그런데 올해는
대전 KIA전에서는 6⅓이닝 동안 무려 13개의 삼진을 솎아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을 기록하기도 하면서
9이닝당 탈삼진 비율이 선발 투수들 중 1위 12.76입니다.
작년보다 더 대단해졌어요.
하지만. 엄청난 탈삼진에도 불구하고 방어율은 그닥.(이 부분은 운도 약간 안 따르고 수비들도 도움을 안 준 부분이 있어서리ㅜㅜ)
승리는 당연히 없고요.
작년까지 소년 가장이 이끌었다면
올해는 외국인 노동자 가장이 이끌어갈 수도.
이 정도면 용병은 괜찮은데.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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