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마다 찾아오는 두산과 엘지의 어린이날3연전 시리즈과 바로 이번주 주말로 다가왔군요.

어린이날시리즈도 그렇고  두산과 엘지의 맞대결은 시즌성적에도 중요하고 또 팬들간의 심리적인 영향력도 큰 경기입니다.

두팀선수들도 뭔가 느낌이 달라지구요..

2000년대에는 두산선수들이 평소보다 강해지고 엘지선수들은 평소보다 못했는데 최근 몇년은 그게 역전이 된 느낌입니다.

2009년에 계속 밀리던 분위기를 엘지가 바꿨는데..그 상징적인 장면으로 페타지니의 홈런이 생각나네요..그동안의 분위기를 생각해보면 페타지니가 정말 큰거 해준거죠..

전 두산팬이라 당연히 두산이 다시 그 이전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만...올해는 쫌 안 쫄고 경기했음 좋겠네요..ㅎㅎ

암튼 두산팬으로써 엘지전이 재밌으면서도 그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