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두산 경기에서 오재원의 도루에 대한 이렇다할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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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생각해보면 동점 연장 말공격에
3루에 이종욱이 있고 1루에 오재원 1아웃
저 상황에 도루를 해야될 이유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저 상황에 도루하다가 횡사하면 찬스 완전히 날리는 거고
운 좋게 살았다고 하더라도 병살의 기회를 잃어버린 넥센으로서는
병살을 노리든 홈에서 포스아웃을 노리든 당연히 1루를 채울태고...
게다가 상대팀 포수는 확실히 눈치를 채고 박스아웃으로 아웃 타이밍이었는데 태그를 잘 못해서 아웃을 안 당한거죠...
저거 아웃 당했으면 12회 갔을것 같네요
정수빈 타구가 정상 수비였으면 잡을만한 공이었던것 같거든요..(사실 이건 이렇게 보면 안되긴 합니다만...)
그리고 오재원이 2루에 도루를 하고 나서 흐르는 공 뒤로 슬쩍 굴리는거 좀 치사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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