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0회초 2사 1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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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 주자는 오늘 3안타 친 그나마 팀에서 장타력 있는 타자. 하지만 발은 느림
타석에는 오늘 2루타가 있긴 하지만 2할 치기 힘든 8번 타자...
이 상황에서 대주자 기용. 대주자가 도루 성공
2사 2루 상황에서 대타기용...
대타는 실패...
감독의 작전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한 상황이라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12회까지 간다면 김주형이 다시 나올 수도 있어요.
김주형이 나온다면 주자가 있는 상황일 가능성이 크죠.
안나오면 어차피 이기던 지던 게임이 끝나는 거구요.
제 아무리 연장이라고 하더라도 지금 우리팀이 1점을 짜내서 그걸 지킬 수 있는 팀 상황이 아닌데
자리에 앉으면 그게 맘처럼 되지 않나 봅니다.
물론 감독 작전이 다 성공했으면 썬이 천하의 명장이 맞긴 한데... 그정도 되는 감독이면
팀을 이지경까지 만들진 않았겠죠. 시도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너무 많은 요행을 바란게 아닌가 합니다.
기아는 그냥 죽이되던 밥이되던 작전 최소화하고 선수들의 힘이 얼마나 되는지 그 힘의 크기를 잔여시즌에라도
테스트해보는게 내년을 위해서 더 좋아보이네요. 그래야 그 힘의 크기에 맞게 내년을 구상할테니까요.
솔직히 올 해는 김주찬, 송은범 데려왔으니 어떻게든 되겠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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