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글이 흥하니 저도 한개..


성적이나 경기결과야 포기하고 보니 뭐 그럭저럭인데...

덕아웃 분위기가 9개구단중 제일 꼴보기 싫네요.


선감독이야 원래 덕아웃에서 그러한 표정 짓고 있다 쳐도,

선수들까지 표정이 그러네요.


NC와의 경기에서 테임즈는 홈런치고 김태군이 수염잡아당기는 판국에

필이 홈런치고 돌아와서 혼자서 음료수냉장고 근처에 팔짱기는 모습이라던가,

끝내기 상황인데 오히려 수비하는 쪽 덕아웃모습을 보이는건

패배의식이라기보다 뭔가 조급한 분위기가 장악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나마 야수조는 김종국 코치나 한대화 수석코치가 있으니 어찌 될 것 같은데

투수조에서 누가 분위기를 띄워주는 모습이 잘 안나타납니다.


이럴땐 노피어 로이스터가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