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해이다보니 AG 대표팀 승선 가능한 미필들에 대한 각 구단팬들의 관심도 뜨거워 지고 있는데요.

최상의 대표팀을 구성해야한다 미필 위주로 가야한다 논란도 많지만...


어쨌든 아마도 백업선수들은 어지간하면 미필선수들로 구성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대표선수 선발이 된다면.. 물론 그 선수가 작년까지 쌓아온 실적들도 중요한 판단요소가 되겠지만...

아마 가장 중요한 건 올해의 성적이 될 것으로 보이구요.
(과거에 잘했던 선수도 올해 폭망하면 발탁 어렵다 생각하고, 반대로 올해 갑자기 폭발한 선수는 발탁 가능성 생기게 된다고 봐요)



그런 의미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내야수와 외야수 부문에서 주요 미필 선수들 현재 성적 뽑아와 봤습니다.

아마... 외야백업 슬롯 1개와 내야백업 슬롯 2개는 확실히 미필에게 주어지지 않을가 싶네요.


- 외야수

(규정타석 채운 선수들)
나성범 0.353 85타수 30안타 5홈런 14타점 3도루 0.389/0.588/0.977
손아섭 0.346 81타수 28안타 2홈런 12타점 3도루 0.424/0.494/0.918
정수빈 0.310 58타수 18안타 0홈런 2타점 6도루 0.394/0.362/0.756
전준우 0.286 49타수 14안타 3홈런 12타점 2도루 0.444/0.531/0.975
나지완 0.221 68타수 15안타 2홈런 9타점 1도루 0.299/0.338/0.637

(규정타석 못채운 선수들)
정형식 0.130 46타수 6안타 0홈런 2타점 4도루 0.226/0.130/0.357


누락된 선수가 있는지 모르겟는데..

저 중에서 손아섭은 백업이 아니라 우익수 주전으로 갈 확률이 99.99%라고 보고,
손아섭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백업으로 1명 정도 가지 않을까 봅니다.

이외에 국대 주전으로 거론되는 김현수-김강민 등이 계속 부진한 모습 보이면,
미필 선수들중에 민병헌, 이택근 등 군필 주전후보 선수들과 경쟁해서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있다면,
치고 들어갈 가능성도 배재할 수는 없을 듯...


- 내야수

(규정타석 채운 선수들)
김민성 0.329 73타수 24안타 3홈런 15타점 1도루 0.395/0.521/0.916
안치홍 0.323 62타수 20안타 2홈런 12타점 3도루 0.364/0.532/0.896
황재균 0.303 76타수 23안타 0홈런 6타점 3도루 0.341/0.368/0.710
김상수 0.279 61타수 17안타 1홈런 14타점 7도루 0.338/0.459/0.797

(규정타석 못채운 선수들)
오재원 0.333 45타수 15안타 1홈런 3타점 9도루 0.455/0.422/0.877
박민우 0.321 53타수 17안타 0홈런 7타점 10도루 0.400/0.472/0.872
김선빈 0.302 53타수 16안타 0홈런 6타점 2도루 0.327/0.321/0.648
오지환 0.297 3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3도루 0.409/0.405/0.814


주전야수들은 김태균(박병호)-정근우-강정호-최정(박석민) 이런 선수들이 가지 않을까 싶고...
미필선수들 내야 전포지션을 백업하는 형태로 구성되지 않을까 싶네요.


스탯이야 선발전까지 계속 변하긴 할텐데..

일단은 후보군에 속한 선수들이 누가 국대 뽑혀도 괜찮을 정도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