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5월 15일인데 제가 갔다온 날은 4월 15일, 바로 한달전입니다.

들어가는 입구



불펜에서 몸푸는 이날의 선발투수 유창준



타석에 들어선 두산 2군 4번타자 김동주




김동주 타격은 좋아보였지만 3루수비는 쫌 아쉬워보이더군요. 현재 1군의 3루를 보는 선수들을 생각하면 김동주를 3루로 쓰긴 힘들것 같습니다.

상대팀 선발은 kt의 박세웅이란 선수였는데..제 2의 이재학이라고들 하죠. 그 명성대로 범상치 않아보였습니다. 글러브에 팍팍 꽃히는 소리가 이 날 본 투수들 중에 가장 클정도로 공의 위력이 좋아 보였습니다.

반면 두산 선발은 유창준이었습니다. 작년 두산2군의 살림꾼이라 들었는데 구위가 안습이더군요. 얼마전 1군에 올라와서도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다시 2군으로...

이어서 나온 오현택과 최병욱은 괜찮은 모습이었습니다. 현재 1군에 모두 등록되어 있죠..

이런저런 소리를 엿듣다가 이번에 2차드래프트로 데려온 허준혁에게 기대가 크다고 했는데...그래서 저도 쫌 기대했지만...얼마전 롯데전에서 본 모습으론 1군으로 써먹긴 힘들어 보이더군요..두산도 잘 좀 데려와서 써먹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