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끝나고 20인 보호명단을 제출해야 합니다.

각 구단별로 보호선수 외에 한 명씩 KT로 보내야 하니까요.
(여기에 NC도 포함되는지는 모르겠;;)

투수: 양현종(그냥 해외 포스팅해서 갈래?), 김진우, 송은범, 임준섭, 심동섭... 그리고 또 있나요?

포수: 보호 안해도 무방하다고 봄

내야: 안치홍, 강한울, 김선빈, 이범호

외야: 이대형, 나지완, 김주찬, 신종길, 박준태

우와... 보호 해야할 선수가 15명밖에 안나오네요.

유틸로 쓰는 김민우, 박기남, 김다원... 그리고 대타로 쓰는 이종환

그 외 노장들(차일목, 김병현, 최영필, 김태영)

혹은 부상선수들(최희섭, 서재응, 한기주, 김주형(응?;;), 곽정철, 이범석)

예년에 비해서는 그래도 좀 더 타이트하긴 합니다만

어차피 1.5군급 한 명은 줘야되는 상황인걸 전제한다면 그리 큰 타격은 없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종환이 나가서 주전 지타경쟁을 해본다던지

아니면 임준혁 같은 애들이 나가서 1군에 풀타임 계투로 뛰어본다던지

이런 모습을 봤으면 합니다. 어쨌거나 우리팀에서는 자리를 잡기 어렵거나

실패했다고 보이거나 하는 애들이니까요.

이렇게 보호선수를 적다 보니 홍성민은 왜 빼앗긴건지;;;

진짜로 김주형 보호하다가 빼앗겼을까요?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