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 지난 시즌 MVP 김광현, 돌아온 에이스 이승호(20번), 최고의 왼손 셋업 정우람, 그리고 올 해 각성한 고효준... (니코스키랑 전병두는  포함도 안 함...)

삼성 - 권혁이면 준수하죠. 정말 준수하죠.

롯데 - 지난 시즌 최고의 왼손 셋업이자 올 해도 마찬가지인 강영식, 여기에 하준호는 또 뭐야? (장원준이 좀 헤메는거 빼면...)

한화 - 류현진 하나면 땡이죠...

히어로즈 - 장원삼, 마일영(오늘은 털렸지만..- 가끔 한 두 경기 와장창 털리는듯..), 이현승... 하악하악..

KIA - 양현종이 터지기 시작했다는거...(2차 1번에 아마때는 김광현과 맞수였다는데...)

LG - 세계가 인정하는 봉의사님...

자, 그럼 두산은?
선발도 없고... 중간 계투에서 특출난 왼손도 없고...
음.. 우리가 언제 왼손가지고 야구 했었던가...?
레 스..? 아, 레스라도 있었으면....(설마 5월이면, 임의탈퇴도 끝나는데, 프런트에서 랜들 대신에 레스 데려오는 건 아니겠지....-_-;;; - 나름 일 잘하는 프런트를 불신해서 미안합니다만, 외국인 선발 건은 도저히 믿음을 준 적이 없어서....)

금민철이든, 유희관이든, 진야곱이든, 원용묵이든...
하여간 아무나 좀 터져라.
우리도 왼손 선발이나, 왼손 셋업 좀 가져보자.
곰 팬들은 왼손은 무슨 먹는 것 이름인 줄 안다... ㅠ.ㅠ
(엉 뚱한 생각이 드는게.. 성영훈을 고1부터 관심을 가졌다면서요. 그럼 그 때부터 왼손잡이로 교육을 시켰다면, 어땠을까... 배구의 김세진도 원래는 오른손잡이인데, 대학에서 바꿨다는데... 왼손에 150을 뿌리는 파이어볼러... 하아.. 내가 미쳤구나... )

하여간 두산도 왼손 투수가 시원하게 던지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다른 팀이 다른 면은 아주 부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 왼손을 보면, 너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