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이 밖에서 본 한화, "투수 너무 모자라"

밖에서 한화 야구를 본 느낌은 어떠했을까. 김 감독은 "밖에서 보니 투수가 너무 모자라더라. 결국 투수 싸움인데 투수가 없으면 야구를 못한다. 1회부터 6회까지 갈 수 있는 투수가 없다. 1~2점으로 막을 수 있는 투수가 없다"며 한탄한 뒤 "투수 자원이 있나 싶다. 하위권에 있는 팀들은 전부 투수가 모자라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감독은 "캠프 때부터 50%밖에 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로저스, 심수창, 안영명, 배영수, 송신영, 윤규진 이태양 등 투수 8명이 부상으로 빠져 있었다. 시즌 전 4월 한 달은 투수들에게 '한 경기에 7~8명 쓸 테니 1회에도 바꿀 수 있다'고 선언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투수력이 관건이라고 봤다.

감독입장에서야 항상 모자라보이긴 하겠지만...

타팀에 비해서 그닥 모자란 건 아닐텐데... 부상 선수도... 배영수, 송신영 빼고는 다 돌아왔고...

이젠 투수 핑계 댈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