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절이 있었죠.

구단이 리빌딩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던 것은 2011년 즈음인 듯 합니다.

침묵의 암살자 김조호 단장이 꽃범호를 영입함으로써 리빌딩의 시작을 알리죠.

그러나 구단의 뜻만큼 외모 리빌딩을 이루지 못한 조범현 감독이 경질되고, 선임된 선동열 감독은 구단의 뜻에 맞추어 착실하게 리빌딩을 진행합니다.

2012년 김주찬을 FA로 영입하고요.

물론 리빌딩의 화룡점정은 이대형 영입이었습니다.

박정수도 선동열 감독 시절 드래프트된 선수죠.

그러나 외모 리빌딩에 치중한 나머지 성적에 소흘했던 선동열 감독은 사퇴하게 되고, 선임된 김기태 감독은 이대형을 내보내며 리빌딩에 역행하는 행보를 보여 기아팬들의 분노를 삽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김기태 감독은 2015년 시즌 중 박정수를 콜업해서 1군 데뷔를 시킵니다.

2015년 2차 드래프트에서는 이윤학을 지명하죠.

선수 리빌딩으로 부족한지 구단은 치어리더 리빌딩도 진행합니다. 사실 이쪽에 신경을 더 썼죠.

2016 시즌 시작 전에는 이례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치어리더를 뽑습니다.

그리고 확정된 치어리더들

김맑음

http://www.dispatch.co.kr/333943

류세미

http://www.dispatch.co.kr/518212

윤영서

http://www.dispatch.co.kr/509232

추연지

http://www.dispatch.co.kr/504924

최미진

http://www.dispatch.co.kr/518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