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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살아난 타선이 경기 초반부터 맹폭을 퍼부으며 승리한 6일 경기에서도 선발투수 임기영의 투구는 5이닝 4실점으로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1회말 7득점 직후 2회초에 4연속 피안타로 3실점해 자칫 경기 흐름을 상대에 내줄 수도 있었다. 전반적인 제구가 다소 높았고 이닝 소화 능력도 부족했다. 넉넉한 득점 차에도 불구하고 퀄리티 스타트에 실패했다.

올 시즌 임기영은 5 6 1홀드 평균자책점 5.43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8 6패 평균자책점 3.65에 비하면 평균자책점이 2점 가량 높아졌다. 지난해와 올해를 비교하면 피안타율이 0.294에서 0.331, 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0.735에서 0.900으로 모두 안 좋아졌다

올 시즌 임기영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 있다. 4 21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뒤 5월말까지 7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 5패 평균자책점 6.03으로 부진했다. 6월부터는 불펜으로 전환되어 6 16일 잠실 LG전까지 5경기에 구원으로 나섰다. 하지만 623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부터는 다시 선발로 전환됐다

임기영의 보직 변경은 부진 탓으로 풀이할 수 있다. 다만 그는 지난해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참가의 여파 탓인지 어깨가 좋지 않아 1군 합류가 늦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발로 고정해 로테이션을 지키는 편이 바람직하다. 시즌 중 선발과 불펜을 들락날락하는 기용은 과거 수많은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득보다 실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기용 방식은 임기영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한승혁은 4 4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 구원 등판해 시즌을 불펜에서 출발했다. 이후 선발 투수로 전환되어 5월말까지 8경기에 등판했다. 하지만 6 2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는 구원 투수로 나서 1.1이닝을 던진 뒤 다시 선발로 전환되어 2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 부진한 외인투수 팻딘은 시즌 개막 후 6월말까지 16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7 4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는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던졌다. 그는 7일 광주 LG전에는 다시 선발로 전환했지만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4.1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어깨뼈 제거 수술 후 1년 반 이상의 오랜 재활을 거친 윤석민은 1군 복귀전이었던 6 2일 광주 두산전부터 3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하지만 3전 전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하자 6 20일 광주 NC 다이노스전부터 마무리 투수로 전환됐다

어깨가 좋지 않았던 윤석민이 마무리로서 불펜에 상시 대기하는 것이 부담이 되지 않는지, 연투는 가능한지 의문부호가 붙는 지점이다. 김현수에게 결승 만루홈런을 허용한 7일 경기처럼 마무리보직에서도 부진이 이어질 경우 다시 선발로 보직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기태의 최대 단점은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팀에 대한 플랜이 없습니다. 

자신의 기분 내키는대로 운영하죠. 

자신의 감정하나 컨트롤 못하는 사람이 감독이라니.. 

서재응이 김기태에게 쩔쩔매며 투수파트 이야기하는걸보니, 왕이 따로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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