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47&aid=0002195819

그는 유격수로서 20경기 149이닝, 3루수로서 17경기 83.2이닝, 1루수로서 4경기 15이닝, 2루수로서 3경기 4.1이닝을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우익수로서 13경기 47.2이닝, 중견수로서 2경기 1.1이닝을 소화했다. 최원준은 KBO '내야수'로 등록되어 있지만 경기 도중에도 내야와 외야를 오가기에 큰 의미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원준은 8개의 야수 포지션 중 포수와 좌익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경험했다. 경험이 풍부한 전문 유틸리티 플레이어에게도 부담스러울 중구난방식 포지션 소화를 신인급 선수가 감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타 팀의 주요 야수 유망주는 어떨까?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한 이정후(넥센)는 외야수 세 포지션을 모두 소화했지만 내야수로 나선 경기는 없었다. 올 시즌 신인왕이 유력한 강백호(kt)는 좌익수 외에 다른 포지션은 소화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지명타자로 나설 뿐이다.    

KIA '야수 포지션 파괴'는 최원준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홍재호 역시 내야의 전 포지션을, 황윤호는 1루수를 제외한 3개 포지션을 소화했다.

 

김기태 감독은 과거 LG 사령탑 시절부터 젊은 야수들의 다양한 포지션 기용을 실험하듯 반복했다. 결과적으로 김 감독의 LG 시절 확실한 주전으로 올라선 야수 유망주는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 감독이 KIA의 지휘봉을 잡은 2015시즌 이후 확실한 주전으로 올라선 야수 유망주 또한 손꼽기 어렵다

지난해 KIA의 통합 우승은 베테랑들의 분전과 트레이드-FA 영입을 통한 성과였지 투타 유망주들의 성장이 원동력이 된 것은 아니었다. 올시즌 고전하는 KIA가 지속적인 강팀이 되기 위해서는 '진득한 야수 키우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2군 감독이 더 운영을 잘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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