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전반기를 돌고 난 후 8개구단 분석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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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2위
내려올 팀은 내려온다고 했던가요?
하지만 결국 1,2위는 이상하게 바뀌기 힘들 것 같습니다.
SK.
징그러울 정도로 끈끈한....
사실 잉여타선이니 로또니 최근 2승 10패니 해도 결국 전반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경기가 한화에 상승세의 롯데와 1경기 쉬어간 운도 있었지만...) 마지막 한화 전에서도 조금 못 미더웠습니다만 류현진을 넉아웃시킨 야수진의 저력도 있고 김,송이라는 리그 최강 좌우원투 펀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게 호재라 할 수 있으나 박경완이라는 정상급 포수를 잃어버린 여파는 너무나도 커보입니다.
게다가 8개구단중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고, 최근 부진한 여왕벌을 필두로 한 여왕벌 및 불펜진의 각성 & 정상호가 얼마나 박경완의 자리를 메꿀 수 있느냐가 문제인 것 같군요. 그리고 이호준의 부활이 중요하겠지요.
경기 외적으로 본다면 이 팀은 언론 담당관을 조금 신경써야 할 것 같네요. 언론 담당관을 친 김성근파로 채우면 이미지가 2-3년 사이에 50%이상은 올라갈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김성근 감독님의 조금만 화를 삭혀 주는 게 그들의 할 일 아닙니까? (....경기 중 심판실까지찾아간것은 좀 에러...)
하지만 워낙에 탄탄한지라 큰 문제없이 플옵엔 나갈 것 같군요.
2위
두산.
개인적으로 작년 코시는 정말 운이 없었죠. 일단 올스타 이후 부상선수들이 복귀하면 라인업에 좀더 여유가 생길지도 모릅니다만 일단 관건은 고영민을 제하고 귀환한 선수들 모두 난조라는 것과 선발진이지요. 기본적인 선발라인업은 유동적이지 않게 구성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허나 아직도 1,2,3,4번 모두 국대급 라인업에 언제 터질지 모를 클린업, 유동적이나 나름 솔리드한 불펜이라는 변수가 있으니 좀더 두고봐야 할 것 같네요.
큰 무리가 없는 한 플옵은 나갈 수 있을 것 같네요.
3-4위 기아 롯데
젠장! 졸라 잘한것 같은데 2위로는 못가네 --;
젠장! 초반러쉬에 당하지만 않았어도 -- ;
3위.
기아
사실 이름 값으로 보자면 롯데와 더불어 최강 라인업이고 전반기 차포 다 떼고서도 3위를 지킨 무서운 팀이죠. 이제 이용규 등의 주축 선수 복귀 후에 어떤 행보를 보여 주는 지가 관건이 아닐까요?
(누가 이용규 그전부터 합류한 거 모른댑니까? 잠잠했기에 안쓰러웠죠.)
조범현 감독은 타선의 핵이 최희섭으로 꼽지만 정작 전반기에는 LG에서 돌아온 김상사가 잘 나갔지요. 최희섭은 시즌 초반의 페이스가 왕창 식어서 조금 안쓰럽지만 기아 타이거즈를 살릴 만한 최후의 한 조각은 최희섭의 부활이라고 봅니다. 최강 선발+ 파워는 있는데 이상하게 산만한 타선이라는 현재까지의 괴리를 메꿀 수 있을 테니까요.
뭐, 이용규의 정상적인 타격도 필요합니다만...
불펜의 경우엔 한기주는 후반기 암만 봐도 힘들어 보이네요. 물론 올해 유독 좋지 못했죠. 현재까지의 19실점으로 인하여 07년 전체 실점을 상반기에 다 한 꼴이니까요. 블론이라기보단 실점이 다소 있는지라 조금 불안불안한데 뒷문을 어떻게 막을지가 고민거리일 겁니다. 유동훈의 어깨가 무거워질 것 같군요.
4위.
롯데.
올해 4-5월 최하위권에서 극적으로 중위권까지 올라간 롯데의 경우엔 일단 자랑하는 솔리드한 선발진은 송승준,장원준(각성하라),조정훈의 123 모두 무난하게 10승 이상은 가능할 것 같고, 불펜진은 선발진의 호재로 이닝도 별로 소화하지 않아 정말 역대 최고 컨디션의 불펜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 것은 2군 선수의 활용입니다. 로이스터 감독의 생각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만 2군 멤버들을 올려서 잘 돌리고 있고, 대부분의 2군 멤버가 성공적인 1군 적응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희망입니다. 게다가 김주찬이 복귀하면 좀더 공격력에서 메리트가 생기고 강민호가 시즌아웃이 될지도 모르나 새옹지마와도 같이 생각보다 포수 전력에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도 강점이구요.
일단 가장 문제점은 피치를 꽤나 심하게 올렸고 너무도 무서운 상승세였기 때문에 이 상승세가 언제 꺾이느냐가 관건입니다. 게다가 지나치게 페이스를 올린 후유증으로 체력적인 면에 불안요소를 가지고 있구요. 일단 야심차게 올린 박정준 이인구 김민성 모두 슬슬 페이스가 떨어져가는 게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마무리 존 앳킨스가 다소 슬럼프라는 사실은 로이스터 감독의 고민을 가중시킬 것 같군요.
쥐뿔도 모르는 듣보잡이 대충 적어봤습니다. 이의가 있다거나 지적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쪽지로 해주세요 :)
내려올 팀은 내려온다고 했던가요?
하지만 결국 1,2위는 이상하게 바뀌기 힘들 것 같습니다.
SK.
징그러울 정도로 끈끈한....
사실 잉여타선이니 로또니 최근 2승 10패니 해도 결국 전반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경기가 한화에 상승세의 롯데와 1경기 쉬어간 운도 있었지만...) 마지막 한화 전에서도 조금 못 미더웠습니다만 류현진을 넉아웃시킨 야수진의 저력도 있고 김,송이라는 리그 최강 좌우원투 펀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게 호재라 할 수 있으나 박경완이라는 정상급 포수를 잃어버린 여파는 너무나도 커보입니다.
게다가 8개구단중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고, 최근 부진한 여왕벌을 필두로 한 여왕벌 및 불펜진의 각성 & 정상호가 얼마나 박경완의 자리를 메꿀 수 있느냐가 문제인 것 같군요. 그리고 이호준의 부활이 중요하겠지요.
경기 외적으로 본다면 이 팀은 언론 담당관을 조금 신경써야 할 것 같네요. 언론 담당관을 친 김성근파로 채우면 이미지가 2-3년 사이에 50%이상은 올라갈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김성근 감독님의 조금만 화를 삭혀 주는 게 그들의 할 일 아닙니까? (....경기 중 심판실까지찾아간것은 좀 에러...)
하지만 워낙에 탄탄한지라 큰 문제없이 플옵엔 나갈 것 같군요.
2위
두산.
개인적으로 작년 코시는 정말 운이 없었죠. 일단 올스타 이후 부상선수들이 복귀하면 라인업에 좀더 여유가 생길지도 모릅니다만 일단 관건은 고영민을 제하고 귀환한 선수들 모두 난조라는 것과 선발진이지요. 기본적인 선발라인업은 유동적이지 않게 구성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허나 아직도 1,2,3,4번 모두 국대급 라인업에 언제 터질지 모를 클린업, 유동적이나 나름 솔리드한 불펜이라는 변수가 있으니 좀더 두고봐야 할 것 같네요.
큰 무리가 없는 한 플옵은 나갈 수 있을 것 같네요.
3-4위 기아 롯데
젠장! 졸라 잘한것 같은데 2위로는 못가네 --;
젠장! 초반러쉬에 당하지만 않았어도 -- ;
3위.
기아
사실 이름 값으로 보자면 롯데와 더불어 최강 라인업이고 전반기 차포 다 떼고서도 3위를 지킨 무서운 팀이죠. 이제 이용규 등의 주축 선수 복귀 후에 어떤 행보를 보여 주는 지가 관건이 아닐까요?
(누가 이용규 그전부터 합류한 거 모른댑니까? 잠잠했기에 안쓰러웠죠.)
조범현 감독은 타선의 핵이 최희섭으로 꼽지만 정작 전반기에는 LG에서 돌아온 김상사가 잘 나갔지요. 최희섭은 시즌 초반의 페이스가 왕창 식어서 조금 안쓰럽지만 기아 타이거즈를 살릴 만한 최후의 한 조각은 최희섭의 부활이라고 봅니다. 최강 선발+ 파워는 있는데 이상하게 산만한 타선이라는 현재까지의 괴리를 메꿀 수 있을 테니까요.
뭐, 이용규의 정상적인 타격도 필요합니다만...
불펜의 경우엔 한기주는 후반기 암만 봐도 힘들어 보이네요. 물론 올해 유독 좋지 못했죠. 현재까지의 19실점으로 인하여 07년 전체 실점을 상반기에 다 한 꼴이니까요. 블론이라기보단 실점이 다소 있는지라 조금 불안불안한데 뒷문을 어떻게 막을지가 고민거리일 겁니다. 유동훈의 어깨가 무거워질 것 같군요.
4위.
롯데.
올해 4-5월 최하위권에서 극적으로 중위권까지 올라간 롯데의 경우엔 일단 자랑하는 솔리드한 선발진은 송승준,장원준(각성하라),조정훈의 123 모두 무난하게 10승 이상은 가능할 것 같고, 불펜진은 선발진의 호재로 이닝도 별로 소화하지 않아 정말 역대 최고 컨디션의 불펜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 것은 2군 선수의 활용입니다. 로이스터 감독의 생각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만 2군 멤버들을 올려서 잘 돌리고 있고, 대부분의 2군 멤버가 성공적인 1군 적응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희망입니다. 게다가 김주찬이 복귀하면 좀더 공격력에서 메리트가 생기고 강민호가 시즌아웃이 될지도 모르나 새옹지마와도 같이 생각보다 포수 전력에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도 강점이구요.
일단 가장 문제점은 피치를 꽤나 심하게 올렸고 너무도 무서운 상승세였기 때문에 이 상승세가 언제 꺾이느냐가 관건입니다. 게다가 지나치게 페이스를 올린 후유증으로 체력적인 면에 불안요소를 가지고 있구요. 일단 야심차게 올린 박정준 이인구 김민성 모두 슬슬 페이스가 떨어져가는 게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마무리 존 앳킨스가 다소 슬럼프라는 사실은 로이스터 감독의 고민을 가중시킬 것 같군요.
쥐뿔도 모르는 듣보잡이 대충 적어봤습니다. 이의가 있다거나 지적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쪽지로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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