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단장이 모두 새 인물로 바뀐 LG는 최하위 수모를 떨치기 위해 FA 영입을 계획 중이다. LG는 팀내 FA 자격을 가진 선수의 FA 신청을 유도, 올해 전체 FA 신청 선수(11명)가 9~16명에 해당돼 규약상 구단별로 최대 2명까지 외부 FA를 잡을 수 있게 됐다. LG는 FA 중 가장 나이가 젊은 외야수 이진영(28)과 내야 철벽 수비를 지휘할 유격수 박진만 등에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8개 구단 단장들이 '타구단 FA를 영입할 경우, 계약금을 지급하지 않고 전년도 연봉에서 50%를 인상한 금액을 초과하는 액수로 계약할 수 없다'는 규약 164조를 준수하기로 합의한 것이 다소 걸림돌이다. FA는 원 소속 팀과 재계약을 하면 연봉 인상액에 제한이 없지만 팀을 옮길 경우는 규정에 의해 연봉 상한액이 제한되기에 별도의 당근책이 필요하다.

한편 FA 신청 선수는 19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을 벌인 뒤 20일부터 12월 9일까지 나머지 7개 구단(외국 진출 포함)과 계약 교섭을 할 수 있다.

(기사일부)



http://sports.media.daum.net/nms/baseball/news/general/view.do?cate=23789&newsid=880993&cp=hankookis



엘지트윈스 외에는 외부FA영입이 없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그나마 엘지에서 노리는 박진만 등의 선수들도 원소속팀에서 잡으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쉽지 않죠
FA 규정도 뭔가 손을 보기는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