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득템


김경문 감독님 '거 봐라 내가 애 한건 한다 했지' 하는 듯한 미소
훈훈한 사제간




[PO 1차전] 두산 오재원 맹활약 '스타탄생 예고'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호 기자] 두산 베어스 2년차 내야수 오재원(23)이 포스트시즌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김경문 감독은 삼성과의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오재원을 깜짝스타로 점찍으며 선발 1루수 겸 2번타자로 기용할 계획을 드러냈다. 안정된 수비에 멀티포지션 능력, 기동력은 이미 인정받은 오재원이지만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결정이었다. 오재원은 올시즌 데뷔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시즌을 치르며 타율 .248(282타수70안타) 28타점 45득점 28도루를 기록했다. 또 포스트시즌 경험이라고는 지난해 5경기 7타석(타율 .200 1안타)이 전부였다.

16일 플레이오프 1차전 당일. 김 감독은 오재원에게 쏟아지는 언론의 관심에 대해 " 어린 선수에게 괜히 부담만 준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 고 " 하지만 더 큰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부담감을 극복해야 한다 " 며 격려했다. 김 감독의 기대대로 오재원은 플레이오프 1차전을 통해 깜짝스타로 등극했다. 스포트라이트로 인한 부담감은 없는 듯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채태인의 글러브에 들어가면서 진루타에 그친 오재원은 0-4로 뒤진 4회 선두타자 안타로 경기 흐름을 바꿨다. 두산은 오재원의 안타를 시작으로 3점을 올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재원은 홍성흔의 희생플라이로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5회에는 해결사로 나섰다. 무사 1, 2루에서 타석을 맞은 오재원은 정현욱을 상대로 중전적시타를 뽑아내 동점 타점을 올렸다. 8회에는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또 다시 득점을 올렸다. 4타수2안타 2득점 1타점.

오재원이 큰 경기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타자로 자리매김하면서 두산의 포스트시즌 전망도 함께 밝아졌다. 오재원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 MVP로 선정돼 100만원의 상금도 덤으로 챙겼다.

http://sports.media.daum.net/nms/baseball/news/general/view.do?cate=23789&newsid=822495&cp=mydaily





오재원, 김경문 감독의 신뢰에 100% 보답하다

서울=뉴시스】

오재원이 자신을 신뢰해준 김경문 감독에게 멋진 활약으로 보답했다.

오재원(23)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50)이 플레이오프의 키 플레이어(Key Player)로 꼽은 선수는 올 시즌 타격왕 김현수도 아니었고 든든한 4번 타자 김동주도 아니었다.

'뚝심야구의 달인' 김 감독의 든든한 신뢰를 얻은 선수는 바로 올 시즌 프로 2년 차를 맞는 내야수 오재원이었다.

김경문 감독은 " (오)재원이는 스타성도 있고 올 시즌 가을잔치에서 경험만 잘 쌓으면 내년에는 큰 선수가 될 재목 " 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오재원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활짝 피워내면서 김경문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0-4로 뒤진 4회말, 두산 추격의 시발점은 오재원이었다. 1회 첫 타석을 1루 땅볼로 물러났던 오재원은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앞 안타로 잠들어있던 곰들의 타선을 깨우는 데 성공했다. 오재원은 출루 이후 김현수의 볼넷과 김동주의 우익수 플라이로 3루까지 진출한 뒤 홍성흔의 희생플라이때 홈을 밟았다. 두산의 첫 득점의 순간이었다. 이후 두산은 고영민의 우익수 오른쪽 3루타와 이대수의 우익수 왼쪽 안타로 1점씩을 더해 4-3으로 삼성의 턱 밑까지 추격했다.

삼성이 5회초 별다른 힘을 써보지 못한 뒤, 다시 찾아온 두산의 공격찬스에서 오재원은 자신의 진가를 환하게 빛냈다. 선두타자 전상렬과 발 빠른 이종욱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의 득점찬스. 절호의 찬스때 타석에 선 타자는 다름아닌 오재원이었다. 오재원은 삼성 두 번째 투수 정현욱의 2구를 통타, 중견수 앞 안타를 만들어내며 4-4 극적인 동점을 이끌어냈다.

7회에도 오재원은 투스트라이크 이후 파울 타구 3개를 쳐내며 끝내 볼넷을 골라 권혁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고 이후 홍성흔의 3루 땅볼에 다시 한 번 홈을 밟아 팀의 6-4 리드를 이어나갔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지만 이 날 오재원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오재원은 그 동안 실책이 많아 불안했던 수비에서도 이 날 단 한 개의 실책도 범하지 않으며 넓은 수비범위로 제 몫을 해냈다. 김경문 감독의 지목대로 1차전에서 맹활약한 오재원이 이후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즐거운 요소가 될 것이다.

http://sports.media.daum.net/nms/baseball/news/general/view.do?cate=23789&newsid=822508&cp=newsis






달감독님 오식빵 기용 이혜천 기용 정재훈 기용 
게다가 할매까지... 다 성공이군요

그런데 현수-동주-성흔 클린업은 잠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