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이런저런 일들도 많고 잘못하다가는 7개구단으로 시즌을 치루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지금같은 규모면 사실상 프로야구에 뛰어들 기업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거기다 야구부도 자꾸 줄어들고 그런다는데 kbo가 정신차리고 제대로된 대책들좀 생각해냈으면 하네요

어차피 1군리그는 8개구단 유지하는것으로 만족해야된다고 보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군리그를 잘 활용했으면 싶습니다.

미국마이너리그나 국내 여자프로농구등 여러방식을 잘 조합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예를 들어 현재 8개구단 2군팀 이름을 살짝 바꾸는겁니다.

기아타이거즈 2군은 현대타이거즈 삼성라이온즈 2군팀은 신세계 라이온즈 대충 이런식으로 말이죠

어차피 프로야구 운영하는곳들 다들 대기업이고 하나쯤 광고하고싶은 브랜드,계열사는 있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해서 프로 2군팀 8개에 상무,경찰청팀 2개 하면 10팀되죠

거기다 2군리그만 참여할 팀을 두개정도만 확보하면 12개팀이니까 양대리그 가능합니다.

그 두팀은 실업팀방식으로 창단도 좋고 그것도 부담된다면 kbo에서 선수를 보유하고 두팀에 임대를 보내주는식으로 해도 되겠죠

그런식이라면 농협이나 금융권 기업들도 쉽게 들어올수 있을것같고

임대선수와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한 선수들 방출선수들등으로 팀 꾸리는거니까

연봉도 거의 기본정도 주면될테니 선수단 30명으로 꾸린다고 해도 크게 부담안될꺼라고 생각합니다.

꼭 기업팀이 아니더라도 저정도 수준이면 축구처럼 시의 지원을 받아서 운영도 가능할듯 싶습니다.

히어로즈 였던가요?  2군팀을 춘천시에 미국 마이너리그처럼 운영을 맡겼다는 기사를 본것도 같은데 그런식도 가능하겠죠

경기장은 기존 2군경기장들이 아닌 1군경기장 같이 쓰는겁니다.

기존 경기장에 전주,수원,마산 등 합치면 10개정도 되는데 어차피 1군시합때 4군데 사용하는거니까 나머지 구장에서 2군리그 진행하는 식으로...

일정은 1군리그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니까 2군은 월요일부터 토요일정도로 진행하면 월요일에는 잘하면 2군리그 중계도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9월쯤에 양대리그 1,2위들 데리고 4강 치루는거죠

만약 저렇게만 운영될수 있다면 선수들도 훨씬 기회가 많아지는거고 신고선수로 대박터트리는 경우도 종종나올수 있겠죠

그냥 상상이지만... 정말 저런식으로라도 실업팀 비슷한게 여럿 생겨서 고등학교 대학교 야구선수들 기회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상상이니까 막나가보자면 2군리그 24개팀 되서 4개리그 치뤄지면 좋겠네요 ㅋㅋㅋ





절대 월요일에 야구경기 못보는게 아쉬워서 잔머리 굴리는게 아닌 타이거즈 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