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느낌이 좋다."
부상으로 장기간 공백기를 가졌던 내야수 홍세완이 내년 시즌 재기를 약속했다.
18일 광주구장에서 재활훈련을 마친 홍세완은 "내년 1월 스프링캠프 합류를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다.
한 때 야구를 그만둘 생각까지 했지만 지금은 몸이 많이 좋아졌다. 내년 시즌 어떻게든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세완은 "같은 곳(오른쪽 무릎슬개골)을 두 번이나 수술하는 바람에 근력을 키우는 게 힘들었다.
매일 똑같은 훈련만 반복하다보니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했다. 한때 야구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며 재활과정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선배 이대진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이대진 선배가 많은 재활을 해서인지 어려움을 잘 알고 있었다.
내가 힘들어할 때마다 좋은 조언을 해주었다. 극복하는 과정에서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현재 정확한 몸상태에 대해서는 "지금은 의사들이 놀랄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
이제서야 일반인과 똑같은 몸이 됐다고 한다.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
남은 11월과 12월 잘 보낸다면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있도록 몸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여주었다.
홍세완은 11월까지 근력운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12월에는 타격훈련과 가벼운 필드훈련(수비 및 러닝 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건은 무릎 상태가 주루와 수비를 할 수 있는 정도까지 끌어올려야 된다는 점이다.
홍세완은 "몸을 갑자기 돌리거나 정지가 가능해야 된다.
이것이 나에게는 최대의 포인트이다. 일단 12월부터 조심스럽게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활약에 대해서는 조심스럽지만 자신감도 함께 드러냈다.
"수비는 무릎 때문에 힘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수비까지 가능하도록 준비할 것이다.
1년 넘게 쉬었기 때문에 내 타격감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명타자이든 대타이든 팀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데 힘이 되고 싶다. 내년에는 기다려달라"며 자신있는 표정을 지었다.


역시...ㅠㅠ 대진선수..홍세완 선수 팬인 저로써는 참 감사하네요 ㅠㅠ
이분 야구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니..휴...아침부터 착잡 ㅠㅠ
그래도 다시 일어설려는 그이기에 묵묵하게 지켜볼렵니다...
야구에 대한 열정 다시 활활 타오르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부디 앞으론 제발 다치지 마소서...
홍세완 선수 토닥 토닥..아자 아자 홧팅!!!

Go Tigers!!V10~~~
까짓껏 한번 보여주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