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LG코치, 3년만에 롯데 복귀…주형광, 재활코치




[마이데일리 = 이석무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17일 양상문 LG트윈스 투수코치를 2군 감독으로 영입했다.

양상문 2군 감독은 2004년과 2005년 롯데 사령탑을 맡아 팀을 이끈 바 있다. 당시 양상문 감독은 비록 5할 승률을 넘지못했고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실패했지만 젊은 유망주들의 성장을 이끌고 팀분위기를 쇄신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2006년 재계약에 실패한 뒤 강병철 감독에게 자리를 물려줬고 2007년부터 김재박 감독 부임과 함께 LG에서 투수코치를 맡았다. 선수시절 부터 롯데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던 양상문 감독으로선 3만에 친정팀 롯데로 복귀한 셈이 됐다.

아울러 롯데는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코치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전 롯데 투수 주형광을 재활군코치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정영기 2군감독과 노상수 2군 투수코치와는 재계약을 포기했다.

이석무 기자 sm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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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렇다면 트윈스 투수코치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상동자이언츠'를 잘 이끌어 온 정영기 감독의 계약포기는 좀 의외입니다.

타팀에서도 탐낼만한 인재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