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시장에서 많은 기아팬들이 기대했던
정성훈은 LG와 계약했습니다.

정성훈을 떠나서
앞으로의 용병운용까지

제가 야구보는 안목이 부족해서인지 몰라도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올시즌 지켜본 기아의 문제점은 아무리봐도 불안한내야진과
그에 걸맞는 빈타에 허덕이는 타선인데 말이죠.

거금을 들인 최희섭은 온갖 불명예스런 별명을 얻을만큼
돈값을 못해주고 있고
마인드의 문제인지 아니면 원래 그가 가진 기량이 그것밖에인지 몰라도
많은 이들이 기대를 안하고 있습니다.
저역시 내년에 잘하면 좋겠지...하고 마는정도죠.


저는 기아구단이 타팀과 비교해 평균적인 투수진은 갖췄다고 보지만
볼때마다 속터지는 내야진 그리고 그에 걸맞는 극빈타선이
올시즌 기아가 부진한 성적을 거둔 원인이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왜이리 조용할까요?


용병도 투수를 두명뽑겠다.
FA는 관심도 없는건지 아니면 어떤 속셈이 있는건지 몰라도
이해가 안가네요.

거기에 뜬금없이 터져나오는 이종범 은퇴종용루머까지


내년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려고 이리 미온적인지 모르겠습니다.

나지완 터질거라는 확신이라도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