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저기 딜 소식이 많이 들리는 가운데 말린스는 조용하네요 아하하


   marlins.com에 있는 뉴스들 퍼다 날라 봅니다.

   * 첫번째 소식은 내년에 핸리를 리드오프를 시킬것이냐 3번을 치게 할것이냐 인데요.
   올해 33홈런을 치고 .540의 장타율을 기록한 선수를 리드오프로 쓰는건 좀 아쉬운 선택이긴 하죠. 
   35도루가 아쉽긴 하지만 팀의 생산성을 위해서는 3번으로 쓰는게 나을겁니다.

   하지만 여기엔 두가지 문제점이 있죠.
   1. 마땅한 리드오프가 없다. 
   2. 3번 핸리는 1번 핸리와는 다르다.

   핸리를 제외하고는 딱히 리드오프를 할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칸투, 허미다, 어글라가 함께 갈거 같다는 소식이 있어서.. 그렇게 된다면 보니파시오는 마이너 혹은 백업 플레이어겠죠.
   올해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을 하게 되는 메이빈의 활약여부가 기대되는 상황이죠.
   메이빈이 성공적으로 빅리그에 적응한다면
   메이빈-베이커(왼손이고 출루율이 좋아요)-핸리-칸투-어글라 이렇게 갈거 같네요.

   2번문제는 좀 따져봐야 하는 문제죠. 라인업의 생산력이 부족할때마다 감독은 핸리를 3번으로 돌리는 시도를 했었는데
   그럴때마다 핸리가 삽질해서.. 올시즌 초반 윌링엄의 부상일때 핸리가 3번을 쳤을때의 기록은 16경기 .268 1홈런..
   나머지 135경기에서는 1번으로 나와서 .304 .400 .559를 기록했구요. 

   이대로 시즌이 시작된다면 핸리가 3번으로 나올거 같은데. 핸리가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되네요.

  

   * 룰5드래프트를 위해 로스터에 자리를 내기 위해서 Matt Treanor를 방출했다는 소식이네요.
   2007년 올리보와 함께 mlb 최고의 도루저지율을 기록했었고, 그해에는 출루율 .357의 괜찮은 공격력을 보여줬었죠. 
   하지만 올시즌에는 주전 자리를 독차지할수 있는 기회를 부상으로 날리고 타격에서 슬럼프에 빠졌었구요.
   결국 내년시즌에는 81년생 좌타포수 베이커가 주전, 디트에서 넘어온 라벨로가 백업을 할거 같네요.

   살짝 머리위로 뜨는 파울팁을 맨손으로 잡아서 2루로 도루하는 주자를 잡는!
   명장면을 보여줬던, 수비는 쏠쏠한 포수니까 어딘가 자리가 있을듯 하네요. 

    
   


   * 좋은 오퍼가 없는한 Hermida는 트레이드 시키지 않겠다는 소식이네요.
   Rangers and Mariners가 포수를 대가로 오퍼를 했다는 소식이구요. 레인저스는 Jarrod Saltalamacchia구, 시애틀은 모르겠네요. Adam Moore?
   Rays가 여전히 관심일 갖고있다고 써있지만, 오늘 맷조이스를 얻었으니 허미다에 대한 관심은 이제 없을듯 하네요.

   이와 관련해서 말린스가 Herimda에 대해서 할 무브는 Let로 옮기는것 뿐이다 라는 기사도 있네요.
   아마 우익수를 Ross가 볼 거 같습니다. 로스도 풀타임 뛰면 2할중반 25홈런은 충분히 쳐줄수 있는 선수죠.  

    
   


   * 새 구장 소식입니다. 2012년 오픈 예정이죠.
   말린스 사장인 Sampson과의 인터뷰인데, 새로운 구장은 다른팀과 경쟁할만한 'competitive' payroll를 갖게할거라고 했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새 구장이 우리를 흥청망청한 바이어로 만들지는 못할거라 합니다. 사바시아 계약과 같은 큰 계약을 비판하는 논조구요.

   지금 돌핀 스태디움에서는 광고료와 핫도그 등의 구장내 판매수익을 거의 다 스태디움측에 준다고 하네요. 이런;;
   그래서 새 구장에서는 이쪽에서의 수익이 페이롤에 더해질수 있을거라는 얘기. 기대합니다- .. 근데 2012년까지는? ;;;


   * 마이너 리그 옵션이 없는 Robert Andino가 트레이드될거 같다고 하네요. 벅스랑 루머가 있대요.
   핸리 오기전에는 주전 유격뛸거 같았던 선수인데 백업 자리도 변변치 않네요. 2002년 2라운드픽.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름 파워도 있으니 햄스 말고 이런 어린 선수들로 백업을 했으면 좋겠는데 백업은 베테랑을 선호하더라구요. 

  


   * 파바노의 에이전트랑 윈터미팅에서 만났다는 소식도 있네요. (어제) 
   저는 파바노 상당히 좋아했습니다만, 더이상 언급은 자제하도록 하죠.


   어제 소식이 좀 많았던거 같은데 어젠 들여다보질 않아서 아하하
   자주 체크 해야겠네요. 그럼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